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釣行의 꿈은 酒行이 되고

/ / Hit : 4297 본문+댓글추천 : 0





◈ 釣行의 꿈은 酒行이 되고 ◈ 조행의 꿈은 자꾸만 주행이되고 별스러이 남는 것없는 꿈 가득했던 어제들만 만듭니다. 시종이 일관 되지 못하게 어찌하여 물가에만 앉으면 그 놈의 술 병만 찾는지... 내 느낌 만큼의 주행이 끝나면 내 느낌 이상의 조행이 되어 버리고 하얀밤 지샌 처량한 몰골은 물에 잠긴 초릿대 마냥 자지러든다. 다른 사람들은 반팔옷으로도 밤 새우더만 겨울 옷을 껴입고도 밤새 달달 떨던 주행꾼은 이번엔 아주 오지개 몸살을 걸었나 보다. 이틀을 이불 속에서 헤메는 자화상이 오늘따라 측은해진다. 아무리 사람 팔자가 길 들이기 나름이라지만 세상살이나 낚시나 제 분수대로 해야하나보다. 아이구 어깨야! 아이구 팔이야! 아이구 다리야! 아이구 다리 팔이 머리 배야!!!





아리수님!
조행기가 아닌 주행기이면 어떻습니까?
멋진 춘란의 밑 그림에 안개처럼 다가오는 싯귀가 가슴에 와 닿는군요.
물가에 앉아 찌를 벗삼아 신선처럼 세월의 실타래를 풀어가면서
바쁜 일상에서 좀 쉬어가면 또 어떻습니까?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글 자주 주시길 빕니다.
아리수님 겨울옷을 입고도 떠셨다면
술이 부족했던게 아닌가...
술 초보가 생각 해봅니다.
당연히 다음 출조때는 도수 높은 놈으로 넉넉히 준비 하심이
필요할듯....ㅋㅋ
아랫목에서 노인행세 하지 마시고 퍼떡 일어 나셔서
새벽에 와룡산 함 올랐다가 오십시오~
얼마전 슈퍼에 가니까 참소주 커다란 간장병 만한거 있길례
"와! 이런 큰것 두 나오네요 담 부터 이거 사 갖고 가야 겠네!"
했더니 아지메 왈
"그건 30도 짜리 과일 담는 술아인교! 독해가 되겠는교!!"
"더 잘됐네! 양주 못 마시는 형편에 거기 어딥니까!"
했더니 아지메가 웃습니다요..ㅎ

조행이나, 주행이나 점 하나 차이고 가까이 하면 즐겁다는 공통점이 있으니
딱히 구분 지을게 없을것 같네요..^^



에혀~~~.
사진은 이뻣지만 어두븐데 어디 글이 보이야제???
무신 말인동 몰따. ㅠㅠㅠ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