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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사는 메주콩입니다.
몇일전 월척에 소개한 경산못(***)에 낚시를 갔지요
도착하니 많은 조사님들이 계시더군요
상류에 가보니 낚시를 할만한곳은 모두 좌대로(12) 포진되었더군요.
몇몇 좌대에는 낚시대를 거총해놓고. 사람은 아무도 없고.....
일찍온 모든 조사들은 투덜대머 하류쪽으로 낚시를 하시더군요.
부족한 저가 바라기는, 낚시는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것이지, 인위적으로
붕어와 만나는것은, 진정한 낚시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기록을 갱신하는것은 매우 의미가있지만........
릴꾼이 잡은 고기는 기록에 참여하지 못하잖아요.
죄송합니다. 낚시를 다녀보면 여러 상황이 발생되지요.
오늘 시간이없으면 내자리를 다음 조사에게 양보할수있는 진정한 낚시꾼이
되십시다. 감사드립니다
의미있는 낚시꾼
메주콩 / / Hit : 5870 본문+댓글추천 : 0
받침대만 달랑 ....
헌파라솔...
헌의자.....
그래도 당일 출조에 늦게 출발한 동료를 위해 자리를 선점하는 경우는
백번 이해가 가지만..
무슨 자기 혼자 저수지의 붕어를 모두 낚을려는지 열흘,보름 이상
자리를 독점하는 꾼들은 보면 탄식이 절로 나오곤하지요.
조금씩만 양보의 미덕을 보인다면 물가에서 처음 만나는 꾼들이라도
고기보다 우선적으로 인간적인 모습을 볼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우리 모두 양보의 미덕을 가져봄이 어떨런지요 ....
물가의 예절을 모르는 사람들 입니다.
정말 한심한 생각이 듭니다.
배려와 사랑이 없는 어부라는
생각이 앞섭니다. 좌대는 철거되어야 합니다.
저도 포항삽니다
청통쪽에 제가아끼는 소류지가있는데 봄,가을에 4짜가 가끔나와서 4월말경에들어갔습니다 계곡이라 더딘수온에 산란마친시기를 기다렸다가들어갔지요 전 산란고기안잡습니다 그런데......세상에~ 상류수초밭에 좌대가....
할말이없더군요 천평남짓되는소류지인데 좌대라니....한참을멍~하니있다가 옷을벗었습니다 들어갔죠 그리고 흔들고 비틀고 제끼고 ...해서 다때려부쉈습니다
좌대옆에 철사고리에는 비닐봉지가 있고 그속에 지렁이통,가물치새끼죽은거...등등 쓰레기가 가득하더군요 그쓰레기랑 못주변쓰레기만 한차싣고 낚시는포기하고 나온적있습니다 나오면서 웃음이나오더군요 좌대만든늠 낚시하러왔다가 얼마나황당할까 생각하니...ㅋㅋㅋ
조그마한 수고로인해 후손들에게 좋은 환경을 대물림하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월척......
답글을 올리신분, 모두 건강하시고 많이 사랑하세요.
참세콩콩님, 연락한번 주세요.
오늘도 승리하세요
좌대, 욕할것 없습니다. 산란철에 떼거지로 붕애잡으로 가는 사람도 많으니깐...
남의허물을 꼬집기전에 내허물이 뭔지 생각을 좀 하시도록,,
한적님이 말씀하신 좌대에 대해 말씀드리지요.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것을
왜 사람들은 법을 어겨가며 하는지요. 분명히 내수면 보호법에 금지하며
심지어 벌금조항이 있습니다. 저는 산란기에 출조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토종붕어는 90:10의 암수비율입니다. 산란기에 암놈의 포획이
계속되면 줄어드는 것은 결국 산란을 하는 암놈입니다. 낚음의 기쁨도
좋지만 살려주는 아름다움은 낚는 기쁨의 수십배에 달핳 겁니다.
멋진 찌올림 만으로도 만족 할줄 아는 낚시인이 자연의 고마움을 아는
낚시인이 아닐런지요. 한척님 늘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