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에 흔히 격는 허탈한 상황!!!!!

아랫글 올리고 한개비의 담배를 피우다 문뜩 얼마전의 상황을 야그할까 합니다. 회원님들도 아시겠지만 경북권에도 일부 저수지에서 지난 장마를 겪고 난 후 미뤄왔던 준설작업을 이유로 물빼기를 시작으로 자원고갈의 위기가 조금은 있었겠지만 물빼기의 소문이 퍼져 평상시 조황이 여의치 않아 꾼들의 출조가 뜸한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영천 고경면 소재 차당지의 준설작업의 이유로 물빼기가 시작되어 일부 현지꾼이나 개인출조,단체출조의 시작으로 쏠쏠한 입질을 보고 소문이 퍼져 제방권의 저수위로 관고기가 나왔다고 저의 직장동료로부터 조황소식을 듣고 잠시 짬을내어 수위의 고저를 확인할까 싶어 (출장---비밀) 다녀온 바 대구에서 오신 50대 중반의 조사님을 포함 대 여섯분이 낮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쓰레기가 제방을 비롯하여 불과 3내지 4천평 정도의 가장자리에 마음이 쓰라릴 정도로 널려 있어 또한번 아쉬움이 남았으며 대구의 조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전날 밤낚시때 포항을 비롯한 대구권의 낚시회에서 단체출조하여 낚시는 뒷전이고 술,소음,불빛..... 이쯤이면 어떠했으리라 짐작이 가시겠지요?(참고로 그 분은 장비,채비,복장등은 다소 그렇지만 말씀 한마디에 동감이 가며 진정한 붕어를 사랑하는 선배조사님으로 느꼈으며 건방지게 생각하실까 싶어 다른 말씀은 차마 못드렸음 .....) 우리 월척님들은 이러한 실수나 낚시를 하지 않으리라 월척을 사랑하는 저는 감히 장담합니다. 저의 사견을 이해하시겠지요???? 그럼 다음 기회에 뵙기를 기약하며 저물어 가는 한해를 무사무탈하며 알차고 건강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월척회원 님들의 어복과 최대어의 소원을 이루시길 바라며 포항에서 자칭싸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