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강원도나 경기 동쪽으로 가지를 않습니다.
가기만 하면 막 능이랑 송이랑 그릉것도 따고, 막 300년 묵은 천종산삼도 두서너대여섯뿌리씩 캐고 그럴텐데요...^^
그래서 동네 약수터산이나 야산에서 영지나 잔나비걸상버섯, 운지버섯등 흔한 버섯만 얻어옵니다.
그러다 이번에 귀한걸 하나 얻어왔습니다.
꽁꽁 감춰춰져 있던게 쩌번 링링이 지나가면서 나무를 부러뜨려 제 눈에 띠었습니다.
버섯좀 아시는분들은 다 아시겠지요?
상황버섯이라고 불리는 진흙버섯 입니다.
장비가 없어 컷터칼로 따내다 보니 많이 망가졌습니다.
상황버섯은 주로 산뽕나무나 참나무에 잘 붙는데 이녀석은 특이하게도 죽은 아까시나무에 붙었더군요...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많이 발견되지는 않은 종류입니다.
몇년전 찔레상황을 조금 채취한뒤 처음 접하는 상황입니나.
제법 많지요...ㅎ
이걸 술을 담그자니 마시지도 않을거고, (아직 개봉도 안한 자작상황황버섯주랑, 분비상황버섯주도 있거등요..) 고민중입니다.
잘 잘라서 건조시켜 차를 끓여 먹는게 남는거겠죠?
차로 드시면 더 건강해지실 듯합니다.^^
아참! 한모금만요.ㅡ.,ㅡ
이라는거죠???
이름부터가
멋찝니다 ~~
상황버섯...
버섯중에 임금이란 뜻인가?
한입만주세욤!!!
언제 왕림 하시어 귀한 버섯손 보여주세요 ... 저는 붕어손 보여드릴게요 ㅎㅎ아니다 새우손 ㅎㅎㅎ
이리 줘봐요
함 느껴 보게요~ㅜ.,ㅡ
이번주는 제가 생일상 받아야 해서 안되구요.
담주에 한번 가실까요?
새우 건지러요...ㅎ
맛이 참 궁금하네요.
낚시는 진짜 취미고...
직업은 심마니 셨군효..;;
백과사전 이네요..^^
노지사랑님의
버섯 사랑에
틈틈이
잘 배우고 있습니다....
역시 알아야 습득할수 있군요^^;
하나 하나 배우고 있습니다.
특히 요리해 먹는것은 아는것도 잘 채취하지 않습니다.
비슷비슷한것들이 너무 많아 겁납니다..ㅡ.,ㅡ
그렇게나 귀한것인줄 몰랐읍니다.
차로 드시는 것이 아무래도 좋겠죠 ^^
제게 보내주시면 아주곱게 갈아드리겠..아닌가,
제가 돼지 손맛보여드릴께요, 두잔만~~~
어떡할지 한가지 갈챠드려요 무분가야지요^^
간암환자에게 좋다더군요
잘 다려 드시지요 ㅎ
깨진 기와요?
뭐 비슷하긴 하네요...
제가 이쁘게 채취하여야 했는데, 제가 죽일놈이죠....ㅋ
대물도사님.
항암효과에 좋다고 합니다.
뽕나무에 붙는 진짜 상황버섯은 구하기 힘들어 많이 비싸지요.(요즘은 자연산 100gr에 백만원 정도 하는가 봅니다.)
그외의 분비,자작,시무,찔레,박달,항철등 여러가지는 비교적 저렴하지요.
비록 이름 없는거지만 무분하기에는......ㅎ
Ponza님.
잘 말려 두었다가 제가 다려 먹던지 꼭 필요한분이 계시면 드리던지 할까 합니다.
갭스닙.
상황이 많이 않좋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