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고인이 되신 스승님 댁 벽면에 걸려 있는 그림입니다.
정자로 써 있어도 알까말까한데 글씨가 이러네요 한문에 조예 있으신 분의 따뜻한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아무리 봐도 두번째 사진 중간 임신년 염하(불타는 여름)? 이라고 추측만합니다.
낙관은 흘려쓴 글씨가 아니고 아마도 '전서체'라는 옛 한자체입니다.
화가가 그릴때 날씨가 올여름 같았나 봅니다.
어렵네요 ㅡ,.ㅡ
외 (바깥 외) 外
사 (스승 사) 師
조 (지을 조) 造
제 눈에는 이렇게 보입니다.
근데 세번째 글씨가 영~~~
물론 틀릴수도 있구요.
외사조화 ( 外 師 造 化 )
마지막 글자가 세번째 글자와 붙어있어서 난감했었는데.. 역시 생각대로 '화' 자 였군요
대강 글을 보니
" 외사조화 중득심원 "
밖으로는 자연의 조화를 본받고(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을 스승으로 삼고)
내적으로는 마음의 근원에서 창작의 원천을 얻는다. 뭐~~ 대충 이런뜻이네요...
검색해보시면 보이네요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질의한 이유는
저 작품을 보존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자제분의 질문이 있어서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어인님이 조언하신 "남제"를 검색해 보겠습니다.그리고 상관마님께서 말씀하신
외사조화도 검색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