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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을 지나는 시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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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화  /  김종삼

 

 

 

물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

 

 

이 밤을 지나고 계신 모든 님들에게

들려 드립니다. 평안한 밤 되시옵소서.


힘들었던 분들도 있고
땡땡이 친 분들도 있었겠지요~ ㅎㅎ
자야 하는데~
무엇이 나를 일으켜 세우는지,,,
자야 하는데 ~
무엇이 내마음을 흔들어 놓는지,,,
자야 하는데
곧 날이 밝아 오겠지,,,
샘이깊은물님.
저 땡땡이 치는거 보셨어요?
들켰네...ㅎ
이제 더위 시작이라

꿀잠 자기는 글렀네요.

바닷가로 튀면 좀 시원하것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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