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적한 마음에 사무실에서 노닥 거리다 늦은 퇴근.
미풍이를 실내포장마차로 불러 냈다.
“니는 공부 하는 학생이니 막걸리 묵어라.”
“왜요?”
“화학주는 임마 머리 발효 돼. 부풀기만 해 !”
T.V에선 난리다.
이 상화 선수.
“아부지도 어릴 때 스케이트 타 봤어요? “
“ㅎㅎ 표준말로는 시겟토라 하지..”
“썰매 아니예요?”
“썰매는 임마 월매 동생이 썰매고. “
압도적인 금메달 !
참으로 대단하다 .
대한의 딸이다.
이어지는 아나운서의 해설
“말이죠. 금메달의 원인은 저 23인치 허벅지에서 비롯 되었다는 이러쿵 저러쿵 “
놀랍다.
비비안 풍이라 불리는 내 허리와 같다니 ..
집에 돌아 와 안방 문을 열었다.
타이순과 풍금이가 널부러져 자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보았다.
침대 위의 배흘림 기둥 4개
그리고 나는 깨달았다..
우리 집엔 이 상화가 둘이나 있음을 ..
오늘부터 폐타이어를 두 개 구할 것이다.
등교 할 때나 시장 볼 때
허리춤에 차고 다니게 할 것이다.
지옥 훈련이닷!!!!!!!
평창이 기다려진다.
노후 걱정 없을 듯 하다.
이 상화가 둘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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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겟토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라 !!!"
매화골붕어님이시닷 !
좋은 아침요 ㅎㅎ
멍.빵 바보님도 굿모닝요.
소풍님께서 타이어 들고 운동 하실거 같은 예감이...
선수단을 구성 할까 합니다.
쇼트트랙 : 체형상 피터님과 야싸님이 딱 ! 헬멧도 맞고..
봅슬레이 : 무게가 있어야 하니 효천님과 못달님, 그리고 매화골붕어님 정도..
스키점프 : 이건 뭐 당연히 날으는 밤낭구님
시겟토 : 자비로 장비까지 준비한 봉춤 어르신.
피겨스케이트 : 음… 고민입니다. 소박사님 밥샵 선수는 어때유?
한라산에서 비니루라도 타 보이소.
"비니루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 하라 !!!"
오랜만입니다 풍선배님!
그간 별고 없으셨지요?
아니네~ 별고이쓰셨네 이상화가 둘썩이나 생기고~
암튼 추카디립니다 금메달 두개따심을~^^
4년 뒤 T.V 에서
저를 보게 될 겁니더. 히히히힝 !
대대손손@@
한차 착불로 보내드려요?
아파트 베란다에 하나 있읍니다.
보내 드릴까요?
ㅋㅋ주무실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ㅋㅋ4년후 어디 동네 썰매대회 나가실라꼬에?^^
ㅋㅋ지방케이블 방송에서 뵙겠습니다^^
첫 아들 축하 드립니더.
제가 부탁 드리고 싶은 건
절때로 머리를 크게 키우지 말라는 당부의 말씀을 ...
눈때문에 큰일이에요ㅜㅜ
대책을 좀 세우지...음
저도 쓸만한 호 하나 좀..
정말 노후 걱정 없으시겠어요.
(속으론 히히 ^^;)
언제 개명을 ..^^
오늘 하루도 힘차게 --
대구서구 내당동에서
광합성 하시는 소요님!
늘 차분하고 조용 하시니 "미스터 음소거"
전 늘 천방지축이니 "샤우팅 소 "
개콘의 한분이 생각납니다만...
혼자만 웃을께요ㅎㅎㅎ
오늘 출조 하신다고요?
간만에 멋진 놈으로 한 수 부탁요.
가실때 타이어 끌고 머리를 흔들면서 가시이소.
밤을 걷는 선비님!
개콘 그누마 때문에 놀림감이 마이 됩니더.
생긴건만 저랑 닮았슴니다. ㅎㅎ
타이어 두개 차게 했다가~~~퍽...
소풍님 매일 타이어 두개 끌고 출근 하실거 같은.....
실현 될 미래의 현실~~~~
나쁜 생각만 하시는 좋은 생각을 님!
비니루 타고 내려 오는 종목 있으면
딱 인데... 아까비..
10월중순경이 되면 대나무 큰거
앞쪽과 뒷쪽은 반으로 잘라 불로 약하게 달구어 올리고,
가운데 발넣을 홈을 파서 잔뒤 스키 타고 놀았습니더...
가을에 한 스키 했던 좋은생각입니다...^^
제가 깜빡 했습니다.
좋은 생각을님이 화전민 출신이란걸 ..
좋은생각님 부유하게 사셨습니다
대나무스키!
소풍성님^^
점심 맛나게 드세요~~^♥^*
밥샵님을 제 2의 김 연아로 한번
만들어 보입시더.
인상으로는 국가대표급이라던데..
바늘 필요허시믄 ㅋㅋ
두분이나 대표?로 출전하시는데...ㅋㅋ
어수선님을 위해서 구멍뚫기도 있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