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이들이 "'~~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라는 표현 대신에
"~~이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식으로 표현 하는 것을 방송이던 실생활에서 많이 듣습니다.
특히 신문같은 인쇄 메체에선 별로 눈에 띄지 않지만 방송같은 곳에선
일부 아나운서를 비롯해서 많은 출연자들이
"그 사람이 구입했다고 "자백했다" 대신에 "그 사람이 구입했다라고 자백했다" 하는 식으로
굳이 넣지 않아도 될 "라" 자를 넣어서 말하는 경향이 있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경향이 눈에 띄는 경향은,
나이든 이들은 그런 표현을 별로 안 하는데 비해
젊은 이들은 오히려 "라"자를 넣는 경향이 있는 것같습니다.
말(언어)이란 시간이 흐르면서 생성/진화/퇴화를 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안 넣어도 될 글자 하나를 더 넣어서 쓰고 말하는 것은 비경제적으로 보입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무엇인가를 인용하거나 강조하거나 또는 음운의 흐름상 "라"라는 말(글자)을 넣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목의 예에서와 같이 안넣는 것이 더 자녕스러운 경우에도 항상 "라"를 넣는 것은
비경제적이고 비효울적이고 듣기에도 부자연스럽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과연 회원님들께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이 표현을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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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는 직접인용으로 남이 한 말을 그대로 가져와 쓰는것이고 (그 사람이 구입했다라고 고백했다.)
"~고" 는 간접인용으로 남이 한 말을 자신이 전달할때 쓰는것입니다.(그 사람이 구입했다고 고백했다.)
둘 다 옳은 표현이나 적절한 상황에 맞춰서 사용하는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전 라고~~~ 이렇게 말하는것을 세상살이에서 ~~
책임소재를 공유하고자 하는 - -혼자 덤터기 쓰기 싫은 마음--
에서 사용하기 시작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다를수도 있겠지만 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