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부터 병실에 있다보니 매일하던 샤워를 제대로 못해봤습니다.
오늘은 담당 간호사에게 집에가서 샤워 좀 하고 오겠다꼬 말하고 집으로 도망쳐왔습니다.^^
아덜눔 도움 받아 반신욕하고 나왔더만 정말 가뿐하고 좋네요.
문제는....
오늘밤 병원으로 돌아가기가 싫어졌습니다.
모처럼 한 반신욕 덕분인지 갈증으로 맥주 몇잔 마셨더니(잘한다~) 몸이 느러졌습니당~(아싸~^^)
그러더니 넓직한 제 침대에서 모처럼 하룻밤 자고 싶어집니다.
이거...제가 나이롱 환자가 되는 찰라인겁니닷~
이거 어쩌죠.
이거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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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들어 가십시요~~
예전 교통사고로 6개월 정도 부산 영도병원에 있었을때...
마지막에 잦은 무단 외박으로 인해 강제로 강원도로 쫒겨 났습니다..
의사 회진 시간 전에 들어 가심 별 문제가 안될거 같습니다..
보험 담당자 내일 비늘님 안보이면 1차로 나이롱 환자로 등록 시킵니더~
배꼽밖에 안보입니다.
퍼떡~들어가셨어 완쾌 하시여 맥주 실큰 드십시요~^^*
그러시다 재수 없으면 보험사 알라덜 한테 걸리면국물도 안떨어 집니다
하얀비늘님 저 분명히 댓글 달앗걸랑요^^*
빼장군님! 낼 새벽에 병원으로 무사히 침투할랍니다.^^
평소 한술하신다는 쿠마님도 꺼꾸렸트렸는데..이거 캔맥주 2개에 핑~가네유~ 헤~
죽향님! 댓글 반갑습니닷~ 이젠 잘달리나보네유~*^^*
그러고 보니 보험사 직원이 무서운 사람이군요.ㅋ~
빠른쾌유를 기원 하면서!
보상과 직원들도 사람인데요.
바람도 쏘이고 푹 쉬세요! ㅋ
조그마한것은 대충 넘어갑니다.
완쾌하시고 뵙겠습니다...^^
초보무사님! 그동안 글이 안보여서 무척 궁금했습니다. 전화할뻔...ㅎ
별일 없으시죠. 퇴원하면 다시 함 뭉치는겁니닷~*^^*
회진전에만 들어간다면 별탈이 없답니다 ..ㅋㅋ
회진 or 보험아자씨 한테만 안걸린다면 문제없습니다 ^^
언능 쾌유하시길 빕니다 ~~!!!
그럼 안되유.. 몸두 생각하시구 낚시대두 새거 살 생각두 하셔야지 벌서 포기하심 되유?
안되유...
많이 아프신건 아니신듯 하니 다행입니다.
손이 근질 근질 하실텐데 ~~?
다시 한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 ^^
설골 날라 갑니다요..
우야던둥..확실히 나사가 나오이소
짝뚱 빠삐용(?)환자 무사히 병원에 들어왔습니다.^^
아직 회진 전이고 당직 간호사에게 의사에게 비밀이라꼬 부탁은 해놨는데
이따 마눌님보러 간호사실에 카스테라빵 간식이나 사다 주라고 하려구요.ㅎㅎ
설골 생각해서 앞으론 조신하게 2주 정도 병실에 적응해보렵니다.
참 그런데요~ 몰랐었는데...울 마눌님 무서운 여자였더군요.
요 이야기는 이따 본문에 올립죠.ㅋ~
보험회사에 신고합니다~
전 입원해있을때 답답해서
저녁먹고 나서 근처 구멍가게에서
딱 막걸리 한병반만 마시고 들어가서 자곤 했습니다
본래 두병씩 마시는데 한병은 작고 두병 마시면 냄새날듯해서
한병반만 마시고 나머지는 버리고 들어가서야 겨우 잠들곤 했댔죠
비늘님!한번 맛 들이시면 맨날맨날 하고 싶어지십니다 진짜 신고합니다~~~
집보다 사모님 곁에 있으려구 그러시눙거 다~암니다.
여자는 약해도
어머니, 마누라, 아줌마는 아무도 못당한다는디유~
검거되면 헌병대 바로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