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잘먹고 쉴라더만 마눌님이 왠 작은 비닐봉지 하나 줍니다.
그거 받아서 넣랩니다.
영문을 몰라 뭘~ 했더니... 응가(?)를 하고 그걸 조금 담으라네요. 이거 참!!! 남사스러워서리...
무슨 국민학교 댕길 때 회충알 검사한다꼬 누런 채변봉지에 담아는 봤어도 이 나이에 이게 무슨 짓인지. 끙~
내일 대장암 검사한다꼬 받아오랬답니다.
근데...요즘 수세식에선 그거 받기가 고난도 기술이 필요헐꺼 같아유~
이런거 경험있으신 월님!!! 노하우 좀 전수해주삼.^^
암튼 식사 전이신 분~~~~ 지송헙니당~
이거...자꾸 민망한 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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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김제 간이배차장 앞에서 약장수들이 회충약주어 그 자리에서 **에서 회충 잡아당기고...ㅋ
ㅎㅎㅎ 아주 쉬워유 뭐 말로 설명드리기
애매하니 뜯어보시면 딱 아실거구만유
위에 사진 예전 거슥봉투처럼 되어있지
않구...ㅎㅎㅎ
나무젖가락으루 어떻게 저떻게 하는게
아니예유ㅋ
지는 저녁 먹었습니다^^
저도 늘 불편해 하는 행사입니다.
그래서 매년 하는 짓거리(?)인데도 매번 느끼는 건...
"뭐 뾰족한 노하우 없나?"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름 방식이 있다면...
아마도 그냥 <재래식>으로 처리하는 방법이 무난할 듯싶습니다.
ㅎㅎㅎ..
그럼 재래식이 뭐냐고 물으실 것같은데...
뭐 그냥 신문지 깔고 잘 조준해서 일 보신 후에
미리 준비해둔 나무 젓가락같은 걸로 채취하는...뭐 그런 방식 말입니다.
채변에 혈현이 보이마 대장 내시경은 꼭"해보이소~
아들하고 등심 양끗 먹었시유~
에잇~~~~~
정초부터 왜그러3 ^^
암튼 뭐...식전이신 월님~ 지송합니데이~^^
오늘 지가 푼수 좀 떨어네유.
어여 창문열어유~~
개똥 넣었지요!
정말 신기합니다
예전에 왜 이런것들이 있었나 ㅠㅠ ㅎ
해결책 찾아보세유 ㅠㅠㅠ
옆집사는 이쁜 정자가 갑자기 *트림을
약장수 집게로 잡아당기는 1미터는 족히 되는 회중이 눈앞에서 트위스트를
아~ 그 충격 40년이 지났는데도 영롱하네요
지금은 정말 그때비하면 살기좋은 시대된거죠
채변검사, 지금 생각하면 너무 원시적인 것 같습니다
대장암검사 정상나오시길 기원합니다
대장 내시경을 몆년에 한번이라도 하는것이 더 좋습니다.^^*
2년마다 채변해서 검사를 받아는데 용정을 발견 못하더군요.
지난 1월달에 내시경 검사에서 상당한 큰 용정을 발견했습니다.
조금만 늦어더라도 암으로 갔을거라 하더군요.
보통 5년마다 내시경 검사를 받으라고 하지만은.
저 보고는 3년마다 꼭 받아 보시라고 하더군요.^^*
국민학교 다닐때 생각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