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동네 돌밭인 천에서 잡은것들입니다~
여기분들은 이런붕어를 돌붕어라고 하던데 돌붕어인가요??
다른 카페에 올려봤는데 병든붕어라고 하시는분들도 계시던데요..
궁굼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조과는 한 25수 정도한것 같네요..
이것이 돌붕어??병든붕어?? 붕어지식인분들 알려주시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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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붕어는 돌이 있어야 돌붕어인데
돌이 없고 점만 있네요
점붕어 인데요? 돌붕어?
비스무리 한거같은데요^^
유속이 있는 강계에 서식하는.....
병든붕어라니~? 누가 감히~^^
일반 저수지에도 저런붕어 본적이 있습니다
철갑붕어 라고도 불리우는
강계에 주로 서식하는 토종 입니다.
점박이 붕어 네요. 저거 힘이 좋기로 소문난 그붕어 아닌가요? 아무래도 자랑이신듯...
척급만 되면 엄청난 힘을 씁니다
부럽습니다
세균(?)이 서로 뭉쳐서 검은 점형태로 나타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온이 따뜻한 하절기엔 잘 안보이다가 수온이 낮은 동절기에 더 선명해 진다는....
피부병 걸린것 입니다
돌 붕어는 25센티가 성장 끝 이라고 합니다.
일부 낚시인들은 깨 붕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돌붕어는 피부가 갑옷처럼 단단하고 생김새도 약간 틀립니다
힘이 좋아서 손맛이 죽이죠
다슬기가 있는 맑은 물이라야 볼수 있는 녀석입니다
반점은 다슬기 유충이 붙은 흔적이라 알고 있습니다
그 탓에 비늘이 거칠거칠해서 철갑붕어라고도 하구요
돌붕어 맞습니다...
둘다 맞는 말이구요...
그러나 몹쓸병 아니니 걱정은 마시구요..
계속 낚시하셔도 됩니다..
먹어도 됩니다...
저붕어를접하고 무수한세월을 저붕어찾아 헤멘기억이 아련합니다
축하합니다
돌붕어든 깨붕어든 점박이 붕어든 명칭 불문하고 병든 붕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자주 다녔던 수로에서
상류의 물이 맑은 돌바닥에 사는 붕어는 사진처럽 철갑같은 비늘을 지니고 있었는데
하류의 탁하고 물흐름이 완만한 곳에 사는 붕어는 일반 붕어와 같은 형태를 하고 있었습니다.
같은 수로에서 상류에만 병균 또는 기생충이 산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고
더더구나 하류보다 물이 맑은 상류에만 병균이 있다는 것은 더 무리가 있어보이네요.
고로 거친 돌무더기 사이에 서식하는 붕어가 자기 보호를 위해 거칠고 튼튼한 비늘로 무장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루빨리 우리나라 생학계에서 붕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하여 이런 의문을 풀어줬으면 합니다.
돌붕어, 깨붕어(점박이)에 생기는 이 검은 반점은 장흡충의 원인균인 메타고니무스(Metagonimus)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만약 피부에 기생하는 이 유충의 중간숙주인 다슬기가 서식하는 곳이라면
그 수계가 수로이든 저수지이든 그곳에 사는 일반 붕어의 비늘이나 지느러미에도 발생합니다.
그러니 깨같은 점은 돌붕어나 깨붕어를 구분짖는 기준이 되지 않습니다.
비늘의 형태를 보고 돌붕어 깨붕어를 결정 지어야 합니다.
돌붕어는 철갑붕어라고도 하는데 비늘이 철갑처럼 거칠고 단단합니다.
암반,자갈, 제방 석축등 돌틈에 삶을 공간을 만들면서 그환경에 적응하면서 비늘이 거칠어 집니다.
깨붕어는 일반 붕어가 메타고니무스(Metagonimus) 감염된것으로
미끈한 비늘에 깨같은 점만 박혀 있는 것을 말합니다.
돌붕어,깨붕어라 부르는것도 맞고
병에 걸렸다고 말하는것도 맞습니다.
까만 반점 증상은 수온이 상승하면 적어지고 수온이 낮아지면 많이 나타나니 요즘 많이 보일겁니다.
오랜만에 보네여
손맛이짱짱한데 쉽게보질못하는데
많이잡으셨네요 안출하세요
전에 저도 한탄강에서 많이 잡았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보기가 너무 어렵네요...
때 밀고나면 깨끗해집니다. 너무 걱정 안해도 됩니다.
때붕어 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