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소박사님때문.....ㅠㅠ

어제욜나게 잔업하고 퇴근을했습니다 집에도착밤 10시 집사람이 배고프다며 늦은저녁을 한술뜨고 있었읍죠~ 시장에서 상추를사왔다며 아주~겁나~맛있게 먹고있었읍죠~ 아~글쌔 그걸보는순간 시장끼가 팍~돌더라고요 구래서 ...... 나도밥쫌도~니~억수로 맛나게먹네~ 그카면서 상추쌈을 한입먹었습니다....아~진짜로 맛나더라고요~ㅎ 구래서 기왕에 맛본거 냉장고에 청량고추가 있길래 몆게씼어서 상추쌈에 싸먹었드랬습죠~아~이맛이야 이맛...완죤~직이네~ 옆에서 지켜보던 마눌.....진짜맛있나~? 제가말했죠~진짜 겁나맛있다고......지금부터가 문젭니다 ㅠ 마눌님 상추쌈위에 씩씩하게 청량고추를 올려서 한입먹드라구요 그런데요~~~~~~~~~~~ 갑자기.........우와~이거뭐꼬........!!! 제가요 옆에서 맛있재......맛있재......!!!!!!!근데요 반응이......이상합니더.............!!!!!!!!!!! 이냥반아~매우면 맵다고 얘기를 해야지......................퍽~!~~~~~우~신발끈....! 누가 먹으랬나.....!!!!! 마눌님이 무섭습니더~어제 얼마없는 머리카락 다뽑힜심더~아놔~!!!!! 이게다 퍽씨리즈를 전염시키신 소박사님 때문입니더 ㅠㅠ 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