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슨 상황일까요.?
미끼를 달고 낚시대를 던졌는데.....
물고기(고등어 인듯)가 물고........
물고기에 수달?, 쥐?,가 물고.......
[낚시할때 이상놈을 잡은 실제 경험담]
지난 여름에 충청도의 한소류지에서 채비를 던지는데....
지나가던 왕잠자리가 찌에 반응을 하더만, 채비를 붙잡고 함께 날라가고......또한 지나가던 제비가 그놈을 먹을라고 한건지....
낚시 바늘에 제비가 걸려서 포획한적 있음.
물론 제비다리를 누구처럼 일부러 부러트리지않고, 그냥 날려줌.
날려주고난후 대박난적 있음 (월척5수 준척 10여수)
상기와 같은 현상이 있었던 월님들 경험담을 들려주세요.
이게 무슨 상황일까요????
꽝™ / / Hit : 17240 본문+댓글추천 : 0
방울소리나서 열심히 감았습니다~ 무게가 상당했던거로 보아 아나고 걸었다고 조아했죠~
방파제 가까이 거의다 끌고왔을때 갑자기 가벼워지더군요..
빠져나갔나.. 하고 바늘을 보니 5치정도 되는 작은 물고기가 걸려있더라구요~
뭔가 하고 봤더니.. 정확하게 절반이 뜯겨나간것도 아닌것이.. 아주 깔끔하게 싹뚝 잘려있더군요;;
나름 추리를 해봤는데..
미끼로 걸어놨떤 혼무시를 물고기를 물었는데 아나고가 그 물고기를 같이 물어버린거같더라구요 ㅋㅋ
상황입니다^^*
다음날 탕거리 할려고 한놈을 꺼집어내니...머리만?? 두번째도 머리만~~~~~~~여섯마리 모두 머리만....
동네 어른말씀....수달노무 시키라고..
좀 큰새라 낚시대 들고서 연날리기 손맛 기가차더군요~
그리고 붕어가 달린체로 뒤로 제켜놓은 낚시대에 들고양이가 붕어를 훔처먹다가 정통으로 후킹이 되는......
고양이에 손맛은 그의죽음 이였슴니다.ㅎㅎ
참 환장합니다~
저 역시 별에 별일이 다있었네요~
역쉬~해외 토픽감입니다~ㅋㅋ
빼장군님이 새우 꼽고 앞치기 하다가 지나가던 새가 후킹되어 붙들고 목에 걸린 바늘 배준 기사와
뒤로 던져진 바늘에 바싹야윈 들고양이 목에 후킹되어 빼도박도 못하다가 쓰다듬어 주니까 가만히 있어 가까스로 바늘빼주니까
가지도 않고 빼장군님 옆에서 음식얻어먹고 대걷고 집에가는데도 빼장둔님 계속 따라온 현대판 흥부와 제비 이야기(빼장군님과 들고양이)의 마음 따뜻한 기사를 읽고 그내용을 생각했는데
바로 위에 빼장군님이 그 이야기를 해주시네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사건입니다
사진에 덩치가 작은 것보니 뉴트리아는 아니고 수달 같은데요
어신 전자음이 울리길래 낚시대를 보니..아주 살짝 꼼지락 꼼지락 거리더군요...
그래서 잔챙이구나 싶어 귀찮아 그냥 놔뒀는데...한 5분뒤...
릴대가 물속으로 꼬라 박더군요...뭔가 싶어서 릴링을 한결과...
6본 채비 한바늘에는 15센티정도 붕어가 걸려있고...
나머지 바늘 5개는 50~60정도되는 가물치가 걸려있더군요..;;
첨에 붕어가 떡밥먹고 걸려들고...붕어먹을려고 가물치가 덤비다 걸린거 같더군요...ㅋㅋㅋ
붕어눈이 아주 공포에 절어 있더군요..ㅋㅋ
옆사람 뒷통수에 정확하게 훅셋이 된것 같습니다.
대어!
사정없이 폰트를향해 날리는데 지나가던
황새가 뒤통수를 한대얻어맞고 물속으로
추락한사건 ㅎㅎ 에공~황새야 미안해 ㅋㅋ
울지도못하고 웃지도못할 희안한사건 ㅋㅋ
전 예전에 검은여수로에서 낚시대를 차고 나간 옆조사분을 보고 있는데...
한 100여m 끌고 가더니 이내 체포. 확인하는데 7치급 붕어를 배스가 삼키고 있던 상황.
어이 없더라고요. ㅎ
낚싯대로 건진 붕어를 꽃뱀이 낼름하고는 풀숲으로 끌고 들어간
기억정도나 기억납니다
여느 낚시터와 마찬가지로 야생 고양이? 들이 많고 고양이 주식이 손님들 어분이랍니다.
어느날 저녁에 낚시터에 앉아 있는데 케미가 산으로 딱 날아가서 쫓아가서 확인해 보니 고양이가 낚시바늘을 물고
낚시대를 통째로 끌고 산으로 뛰어 가려고 했다는 겁니다. 이유는 어떤 조사님이 낚시바늘에 어분을 단채 뒤꽂이에 꽂아두고
식사를 하러 갔는데, 고양이가 그걸 먹으려다 훅킹이 제대로 됐다네요. ㅎㅎ
그래서 용접용 장갑끼고와서 고양이 입에걸린 바늘을 빼줬답니다. 그 이야기 들으면서 얼마나 웃었던지... ㅎㅎㅎ
전 갯바위에서 원투대에 갯지렁이 다는데 갈매기가 먹구 튀는 바람에 하늘에다 대구 손맛 본적 있습니다.
감아서 빼주려니 자꾸 쫘서 수건으루 둘둘 감아놓구 뽑아 주었지요.
매달려있어 가까이가보니 개구리가 차렷자세로 8덟마리나 지렁이먹고 줄서서 매달려 있드라구요.
전부 지렁이를 꼴까닥삼켜 바늘빼는대만 한참 걸린적있읍니다.
피라미 낚시하던중에 검지 손가락 크기의 미라미로 손맛(장난치다가)보다가
43cm 쏘가리가 그 피라미늘 한입에 덥치더라고요
그 쏘가리 그날 저녁에 매운탕 ㅎㅎㅎㅎ
저도 몇년전에 콩알낚시하다가
떡밥먹은 세치 붕애를
가물이가 물고 올라오더라구요..
가물이 징그러워 잡도 몬하고 바늘만 겨우 빼서 돌려보냈죠..
아직 가물이 손으로 못잡겠더라구요..
뱀같이 생겨서 얼마나 징그러운지..ㅎㅎ
간만에 배꼽빠지게 웃었습니다.
시즌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미끼로 크릴한마리끼고 개폼잡고 투척하는데 미끼가 바다에 떨어질 찰라에 갈매기가와서
낚아채가는데 바늘을 빼줄려해도 갈매기가 그냥있나요?
얼마나 날아다니는지 끊어지라는 목줄(1.5호)은 않끊어지고 원줄은 50미터이상 풀려 나가고
비싼낚시대(0.8호대) 부러질까봐 얼마나 노심초사 했던지
그 낚시대 초릿대수리값만 10만원 하던것이였으니....
주위의 도움받아 간신히 바늘빼고 채비 다시 해서 미끼달고 낚시대 갯바위에 잠시 걸쳐놓았는데
담배한대 피면서 한숨돌리고있는 사이에 다른 갈매기가 다시 물고 도망가서 낚시대 갯바위에 질질 끌려가서
또 한바탕 난리법석치고....
하루에 잠깐사이에 갈매기 두마리 까지 걸어본적이 있답니다
같이간 동료랑 허탈해서 얼마나 웃었던지...원
바다낚시인들에겐 갈매기 거는일은 흔히 있는일입니다
바다낚시중이였는데, 같이간 일행의 찌가 갑자기 물 밑으로...
챔질하니 쿡쿡 처박는 것이 영락없는 감생이...
손맛을 한참 보고 있는데, 올라온 넘은 가마우지!!!
참고로 가마우지는 도약을 해서 날아오르고, 수중으로 잠영을 하면서 먹이를 잡는 새라
바늘 빼기까지 일행과 저는 식겁했습니더...
떡밥을먹던붕어새끼가..바늘에걸려.신음하는것을.대형가물치가 먹고 바늘에걸리는일이 종종 있습니다.
저수지중간쯤에 낚시대가 있길래 릴을던져서 끌어내는데요.가물치 80센치짜리가 달려나오더군요
기진맥진 저항은없었습니다.마름이 빽빽한저수지라..밤새 몸부림쳤을테니.기력소진했겠죠.인찌끼 바늘을 삼켰더군요.인찌끼에 걸린 붕어새끼를 가물치가 물은것입니다.
동료는초보낚시인이라 낚시대를 갗겠다고하여.낚시대를주고 저는 가물치를 갗기로하였죠. 생긴것이 꼭 뱀처럼생겨서
겁나고 징그러운 고기입니다. 이걸루 매운탕을 끌인다고 부엌에서 생쇼를했습니다..쉽게 죽어야 매운탕을끌이지요
결국 매운탕 끌여갗구 한숫갈도 못먹고 내다 버렸죠..흐연한 살들...고추장..고추가루 그렇게 많이 넣었건만.......ㅎㅎ
질문의 요지에서 조금 벗어납니다만 유료터에서 어분달고 글루텐달고 한대는 투척 다른대를 회수해서
떡밥달고 있는데 아주머니가 라면 퍼진다고 빨리오라고 재촉하여 어쩔수 없이 뒷꽅이에 봉돌을 걸어놀고
(떡밥은 쌍바늘에 다 달려있었음) 식당가서 먹고오니 ??? 낚시대가 하나가 없어졌네요..??
어떤놈이 가져갔나하고 좌우를 살피니 사람들은 없고 반대편에 계신분이 산으로 낚시대가 가고있어요 하네요 ????
뭔소리여 ??? 뒤를 보니 정말 캐미가 등산중이고 이리저리 움직이네요..
황당하더군요.. 후라쉬비추고 범인을 보니 고양이 였고 윗입술에 바늘 두개가 다 박혀있더군요..
트렁크에서 용접장갑 꺼내서 겨우 빼줬습니다... 낚시대요.. 3번대가 부러져 있고...
결국 한대로 낚시를 했답니다. 옆에 낚시한 자리에가서 떡밥모아서 고양이주니 밤새 왔다갔다 하더군요.. ㅎㅎ
또한가지 바다낚시중 망둥어(꼬시래기)를 잡아올리는데 쓍~~ 갈매기가 낚아재버군요...
정말 환상적인 손맛입니다.. 다만 이목이 집중되던터라 쪽팔리기도 했습니다.
별일들이 다 있네요.ㅋㅋ
2.그러니까 청갯지렁이를 새끼손가락 굵기 붕장어가 물고 그 붕장어를 풀망둑(명태크기)이 다시 물고...
3.그러니까 친구가 화장실을 가는 사이에 지나가는 꽃뱀이 있어, 그 뱀을 제가 잡아다가 친구 낚시바늘에 끼워두고... ㅋㅋㅋ
달도없는 소류지엔 가끔 새소리만 들릴뿐...
어신이 오는가 케미불빛이 살금살금 올라오다 갑자기물속으로 쑤......우.. 욱
있는힘껏 휘이...익 수초에 감았는가 하는찰나 살금살금당겨오다 갑자기..
물속에서 시커먼것이 사정없이 달려나오는데 낚시대 집어던지고 뒤로 후다닥..쿵
낚시대를 끌고 숲속으로 줄행랑...후레쉬 들고 낚시대 찾아보니 바늘은 없어지고 빈 낚시대만 수풀에 걸려 남아 있엇음.
물귀신이 튀어 나오는줄 알고 졸도할번했음. 소류지에 수달이 산다는것을 차후에 동네주민이 알려주었음.
바다낚시중 갈매기는 여러번 낚아 보았음
갈매기 낚시도 손맛은 장난아님.
느낌이 싸~해 자세히 보니 오리가죽이었습니다. 오리주둥이가 씨~익 웃고 있는모습이 아직도 징그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