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어제 붕어낚시편이 진짜 낚시였던 것 같습니다.
보통 낚시 티비에서 나오는 방송은 월척 붕어, 사짜 붕어가 너무 쉽게 나와서 누구나 가도 저정도 언저리는 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을 주는데..
역시 편집 없고 재촬영 안하고 스트레이트로 쭉 찍으니 5명이 가서 1마리 잡기도 어렵네요.
제 와이프도 보면서.. "오빠 같다고, 왜 같은 장소 3번씩 가서 40-50시간만에 한마리 잡고 좋아하는지 알겠어"라고 하더군요. 앞으로 도시어부에서 붕어 낚시 좀 자주 했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이게 진짜 낚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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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들의 낚시와는 동떨어진 기존 낚시티비 안본지 오래네요
내 맘이 더 졸여지더군요.
방송내내 긴장하고 봐서
김프로가 낚을 때는 저도 모르게
박수를 치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잡히는 장면을 보여줘야 해서 여러번 출조해서 되는 날 방송을 보내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물론 월척특급에 이광희 프로처럼 꽝치는 모습도 나오는 방송도 있는데.. 대부분 3~5짜는 너무 쉽게 낚아서.. 상대적 박탈감(?)이랄까.. 그걸 좀 자주 느꼈었는데..
어제 도시 어부는 진짜 붕어 낚시를 본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되었더군요
낚시는 인간이 즐기는 건데~~~
민물 대회 또 한다고 해서 기대됩니다^^
어느분께서 왜낚시를 가느냐 물으니까 " 그냥가" 이럽니다.
우리도 그냥가는거 아닙니까?
김태우프로 토종붕어 39cm, 이경규 31시간만에 떡붕어 41cm 저도 신바람이났어요.
이참에 에프티비에서 섭외 갈거 같은데 방송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버거우면 구본승 플라스 해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