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해당도로는 호남고속도로 입니다.
다리위로 걷는 사람들 주목....
[실화]
제가 25여년전에 군생활했을때 발생했던 실화입니다.
논산에서 훈련을 마치고 후반기교육을 받으려 김해로 이동.....후반기 교육을 수료후 자대 배치하던 때였습니다.
새벽열차에 몸을 싣고 올라오던중, 열차가 대전역에 잠시 정차할때 였습니다.
한 아주머니께서 열차에 오른신후 두리번 두리번 하시더니,
짜증난듯 "열차를 잘못 승차했네.!!!! 여기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군인만 타고있네" 라고.....
그말이 저포함해서 그칸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뇌리속에 먼가 쑤~~욱 하고 들어왔지요.
그리고 잠시 정적이 흐른뒤, 우리 모두가 고개를 떨굴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때는 얼마나 슬펴는지.............하늘이 무너질것 같더라고요.
눈물나던 화생방훈련도, 피가 나던 pri도, 힘들었던 행군마져.....그말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군인도 사람입니다.
혹시 지나가는 군인들 보시면 웃는얼굴과 손한번씩 흔들어 주세요.
모두다 우리들 자식들입니다.
잠시나마 비오는날 옛생각이 나는 아침에.....
이곳이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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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와 다리 모양 보자마자 논산이라고 생각했는데..
저 다리 건너서 사격장갈때마다 정말 뛰어내려서 집에 가고 싶더군요 ㅋㅋ 오래전일이지만 다리 보니까 생각나네요 ㅋㅋ
해서 우리 3부자는 논산 훈련소 즉 "사병 사관학교출신" 입니다...씨^___^익
사격장가는 길목인거 같은데.....^^
저기 간곳도 벌써 9년이 넘었군요..ㅜㅜ;;
오래전 일이라 그런지 기억이 안나네요..ㅎㅎㅎ
여기저기서 훈련하는 군인들을 자주봅니다
추운데 고생들이 많지요
얼마전에는충 주노은쪽 2차선 산길에서 차들이 멈춰서있길레 뭔가하고 봤더니
전차가 끝도없이 쫙 서서 엉금엉금 산위쪽 도로로 올라가고 있더군요
얼른 차 돌렸습니다^^
왠여자가 다방에 들어왔다 나가면서 하는말
{{ 우씨. 다방에 사람하나도없구 군인만있네 }}
논산 훈련소
에구 다시가기싫어요 ^^
각개전투교장 갈때의 일입니다.
아침에 "식기(중대원꺼) 다블백에 넣어 짋어지고 갈사람"선임하사 콜에 아무도 응답 않더군요
그레서 "훈련병 김아무개 제가 지고가겠습니다" 하니 한명더 해서 두명이 중대원식판 챙겨서 다블빽 짊어지고
열외하여 각개전투 교장으로 따블빽 부대만 별도로 행군 하고 갔지요.
눈물고개 아시죠. 전날 내린비로 진흙탕 구덩이에 얼차례 받는다고 뺑이를 치고 있어군요.
그래서 눈물 고개라네요. 따블빽 짊어진 우리는 콧노래 부르면서 눈물고개 넘었죠.
횡재 했죠.
각개전투 빡시게 마치고 돌아올때 "식기 짊어질 사람" 벌떼 같이 몰려 들더군요. 전 슬쩍 빠졌죠.
선탁순 뛰어 두명 차출 했는데요.
올때는 눈물고개, 군가 부르면서 시원하게 내려 왔다는거~~~~~~~~~~~~~~~~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ㅋㅋㅋㅋㅋ
늘 다닐때 생각나는 곳,,,,
후반기는 기병교
군생할은 수방사ㅏㅏㅏㅏㅏㅏ
낙엽도 직각으로 떨어진다는
공병학교졸업하신 모양이네유 ㅎㅎ
저다리 수도 없이 건너 다녔는데.. 근데 밑이 호남고속도로라 별로.. 보이는게 없시유 그냥 생 하고 차가 지나가 부니깐..
27연대 바료 옆에 있는 다리 입니다. 사격장/각개전투장 가는 길....
전 28연대 근무 했구요.. 옛날 생각이 절로 나네요..
가을비 오는날 옛생각이 나던가요?
저 다리는 논산훈련소 25연대 뒤로 사격장 가는길입니다.
제가 25연대 78군번(12927308)입니다.
후반기 교육은 김해공병학교(발운반) 자대는 부산남천동 군수사령부 33개월 만땅채웠습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한장의 사진입니다.
후반기 교육받고 늦게 입대한 동기 밑동기라꼬 굴리고 나니 같은 동기~~~~~~~~~~헐
맨날 친구들 만나면 뻥만 칩니다.ㅋㅋ
저길 지날 때 울 고향가는 고속버스를 보면...ㅠ
27연대는 훈련이 빡새기로 소문난 곳이죠.
왜냐하면 80%이상이 특전단으로 배치되는 곳이라.....
제 동기들 대부분은 특전단으로 자대배치받았거든요.
사진을 보니 20년도 더 지난 기억이 새삼 또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