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개같은 경우 어찌하여야 하는지요 ???

안녕하세요 경북영천에 서식하고 있는 초보 조사 사랑스런미달 군입니다 . 얼마전 아주 황당한 일이 있어 월척 선 . 후 배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마른장마에 고온에 손맛을 그리워 하던 찰나 친구에게 어디쪽 수로에 고기가 잘나온다는 정보를 입수후 퇴근하고 친구랑 같이 Go Go Θhing 하였습니다 . 약 50 M 길이의 울창한 정글 ( 갈대 ) 을 헤집고 목적지 도착 ! 가보니 그림은 아주그냥 죽여 줘요 ~~~ ♬ 더군요 . 세명이서 앉아서 약 2시간동안 아디다스 전투공병 모기에 뜯겨 가며 입질한번 못받고 열심히 쪼우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 한분이 오시더만 그아저씨 왈 뭔 멧돼지 콧구녕 씩씩 거리듯 씩씩거리며 " 아저씨들 여기 어떻게 알고 왔어요 ? 이자리 내가 4 일동안 땀뻘뻘 흘려가며 판자린데 아저씨들 여기서 낚시하면 됩니까 ? 아저씨들 때문에 내가 낚시할 자리가 없잖아요 " ( 사실 옆에 두어자리 더 되겠더군요 ) 엥 ? 전 제귀를 의심했습니다 . 계속 씩씩 거리며 자기가 작업한자리라 . 몇일 고생한 자리라 . 꼭 자기 개인 저수지 마냥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 듣다 듣다 친구가 한소리를 합니다 . " 사장님 저희가 사장님이 작업해놓은지 아닌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 꼭 말씀하시는게 사장님 개인못 처럼 말씀을 하시는 군요 ? 여기 이수로가 사장님 개인 사유지 입니까 ? 말이 아다 르고 어다르 듯이 그냥 언제까지 하냐 ? 언제쯤 가실꺼냐 ? 그게 먼저 도리되는게 아닙니까 ? " 라고 이야기를 하니 당장이라도 칠기세로 덤비시더군요 . " 지금 당신 뭐라 그랬어 ? " 더 지켜보다가는 살인이라도 날듯하여 제가 중재하여 우리 짬낚시 왔으니 조금만 하다 갈껍니다 사장님 ~~~ 하고 말씀드리니 궁시렁 궁시렁 하고 돌아서 나가더군요 . 뭐 저희들고 기분좋게 와서 기분이 팍 ~~~ 상하여 10분있다 모기에게 헌혈만하고 대 접고 나왔죠 !!! 월척 선 . 후배님들 저럴경우 저희가 양보해야하는게 맞는지요 ? 살다 살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 월님들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ㅠ ..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