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날 아버지 산소를 갔는데 17년 동안 아무일 없든 묘비가 사진처럼 훼손 되어져 있어 어이가 없고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녹의 흔적으로 보아 철(쇠) 종류의 무언가로 훼손 한것 같고 주변에 깨져 떨어진 파편 가루도 없어 누군가 의도적으로
훼손 한것 같다는 의심 밖엔 안 드는데 시골 공동묘지라 관리소나 CCTV도 없어 추적도 불가하여 속만 상하네요.
손상된 묘비가 외관상 보기도 흉하고 하여 묘비를 새로이 세워도 상관없는지
아님 한 번 세운 묘비는 어쩔수가 없는지를 알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리니 많은 도음 부탁 드립니다...


누군가 악의가 있어서 그런건지 아무생각없이 묻지마로 그런건지 요즘 세상에 하도 이상한일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만약 악의가 있어서 돌아가신분의 묘비를 저렇게 회손하는것은 자자손손 패가하라고 하는짓인데 설마 그런 의도가 아니길바라며 정신나간 묻지마 행동이라고 위안하시는것이 그래도 위로가 되지않을까싶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흉흉해도 이래서는 안되는건데 안타깝습니다.
자손들이 여러가지 사유로 묘지나 묘비를 단장하고 주변을 새로하거나 석물을 놓고 손대는것은 예전 어르신들 말씀에 날을 잡아야된다고하셨습니다.
보통은 식목일 한식날 많이들 하시는데 묘비가 회손되서 다시 하셔야된다면 묘비나 비석같은 석재를 만드는곳이나 주변 어르신들에게 조언을 구하면 해없는 날을 잡아주실듯합니다.
저 상태라면 자손들이 저걸 볼때마다 가슴아플테니 묘비 새로 하셔야될것같습니다. 묘비 제작하는곳에 물어보시면 될듯합니다.
천벌을 받을겁니다.
묘비는 새로 하셔도 무관하다고 들었습니다.
묘비값 50만원정도 포크레인 50만원 정도 한 1 500 000원 정도 경비가 들어갈것 같습니다.
작년 3월에 윤달이였으니 앞으로 2년정도 있어야 윤달이 돌아올것 같습니다. 2025년 음력6월이 윤달일것 같습니다.
그때 산소에 술 한잔 치고 부모님에게 고하고 개토제 (그냥 포 하나놓고 술한잔 치면 됩니다) 지내고 작업하면 되겠습니다.
미신이라 하지 마시고 좋은것이 좋다고 뒷탈도 없고 기분이 좋으면 제일 좋습니다.
포크레인은 비석을 묻고 새 비석 새울러면 필용합니다. 수작업은 더 경비가 많이납니다.
할짓이 아닌듯한데 말입니다 ㅡ.ㅡ
CCTV도 없고 인적도 드물어 쉽게 범인이 잡히지는 않겠지만
현장 증거물과 범죄수법을 확보할 수 있고
같은 범죄이력이 있는 전과자나 다른 곳에서 비슷한 범인을 검거했을 때
여죄을 추궁하면 밝혀낼 수도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답답함이 해소가 되었네요...
포크레인이 한 것 같은데요...
일부러 하진 않았을 것 같고, 작업을 하다가 건드린 것 같습니다.
많이 속상하시겠어요.ㅠㅠ
남의묘비에 우째이런짓을
힘내세요
묘비 아래 돌가루 파편이 전혀 없어서 고의성이 있지 않나 생각 합니다.
수우우님, gourmet님, 대물도사님 댓글 감사 드립니다...
저희어른께서 할아버지 산소 손대셨다가 많이 안좋은 일이있었죠....그때 들은이야기인데 위분들 말처럼 윤달 반드시 날받아서 제 지내고 보수하십시요......
체로122552905님, 하이블루님 조언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