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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11-11-07 08:40
참 인간 쓰래기가 많군요~
오ㅒ~남에 물건에 손을될까요~
저에게는 전부 무거운 낚시대라 님에게 선뜻 선물하기가 망설여지네요.
"""월님들요~좀 가벼운 낚시대 사용하지 않는것을 돈없는 조사님께 아름답게 선물 좀"하면 어떨까요~???
아침에 정말 안타가운 소식이네요~
빼빼로 11-11-07 08:52
잘못하면 저에 댓글이 돈없는조사님에게 오해를 하실수도 있겠네요~ㅎㅎㅎ
저역시 옛날에 낚시대를 모땅 도둑맞은 일이 있었서 아름다운 마음을 월님들에게 전하는것입니다.
오해는 하시지 마십시요~
들께 11-11-07 09:03
에고~ 에고 머라 할말이...빼빼로님 오해 안하실겨 혹시 오해 하심 직거래 2차 줄 섭니다...ㅋㅋ
이렇게라도 웃어야 될듯
月下 11-11-07 09:45
그저 위로의 말씀을...
악어이빨 11-11-07 09:47
애지중지한 낚시대
참 속상하시겠읍니다.
그런넘 있는가하면
참으로 좋은분도 많읍니다,
쓴웃음으로 잊으시고
안좋은 기억은 한모금 담배연기와 함께,,,,
민균아빠 11-11-07 10:03
토닥토닥 힘내라고 전해드림니다
저도 비슷한경험이 있어서 ㅎ
은둔자2 11-11-07 11:08
도대체 남의 물건에 손대는 사람들 심보는
어떻게 생긴건지 참 ..
붕어우리 11-11-07 11:29
이번 가을 저도 처음으로 새우망 20개 모두 분실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잊어 버리고 나서 드는 생각이,
애이 쨚한 인간아, 새우망 그것 몇푼이나 한다고 가슴졸여가며,
다 걷어서 가는 수고도 만만치가 않을 것인데,
차라리 그노력으로 하루일을 해도 그돈이상 벌것다 입니다.
돈없는조사 11-11-07 11:57
점심먹고 들어와보니 많은분들이 댓글 남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빼빼로님 댓글은 마음으로 감사히 받겠습니다. 어제 그일이 있고나서.. 오늘 오전 일을 하는내내 여러 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잃어버린 낚시대를 어떻게 구할까... 어떻게 살까.. 처음에는 한두달 또 짬짬이 모아서 구매해야겠다 싶었는데 문득 이런생각
이 들더라구요 제가 예전에 작성했던 글처럼 제가 낚시를 하는이유는 이런저런 근심걱정이 낚시를 하는동안에는 말끔이 사라지고
오직 낚시에만 집중하게 되서 낚시를 한다라고 스스로 느끼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현재의 제 모습을 돌이켜보니 고기를 잡는것에.. 또한 고기를 잡기위한 수단의 하나인 장비를 구매하는것에 너무 집착하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없으면 없는데로 제가 가지고 있는 장비로 앞으로 쭈욱 경제사정에 물의가지 않을만큼만 취미를 향유하려 합니다.
어찌보면 이번일이 제게는 스스로를 다시한번 돌이켜보는 계기가 된것같습니다. 아무쪼록 관심가저주신 월척회원님들 감사하단 말씀 다시한번 드리고요.. 잃어버린 낚시대의 값어치보다 제가 자신을 돌이켜 바라볼수있는 기회의 값어치가 중요하단 생각을 하며 지금은 제손에 없는 그 손때뭊은 낚시대를 평생 기억하렵니다.. 감사합니다.
부들과땟장사이 11-11-07 13:22
어이없는 일을 당하셨네요.
무서운곳입니다. 도시란곳은요 서로간에 정이없으니 ...
낚싯대펴놓고 화장실 가는것도 무서운 세상입니다.
시골에서는 낚시하다 졸리면 집에가서 자고 담날 아침에와도 며칠을 그렇게해도 불안하지 않았는데..
왜 남의 것을 탐하는 사람들이 많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