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5치부대병장 11-11-06 09:52
전 지금 따근한 막대표 커피 한잔 타왔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빈둥대다가 단풍잎이 다 떨어질까봐 차를 몰고 가로수길을 찾아 나섰습니다.
참새가 방앗간 그냥 지나가랴 하는 속담이 있는데....우연히 월척에서 그 유명한 *통낚시 앞을 지나게 되었네요..
우중출조를 감행하려는 낚시꾼들이 많이 보입니다...
혼자일때 잘 챙겨드세요...
굶지마시고요...
샤르망1 11-11-06 10:18
닦을려면 고생 좀 하시겠는데요....ㅋㅋ
일기를 잘 참고하세요. ㅎㅎ 날씨가 화창한날 다시 나가셔야겠네요.
전 집안 분위기가 거시기해서 나가지 않았는데 다행 이네요. ㅎㅎ죄송^^
빼빼로 11-11-06 11:38
공간사랑님~
저는 아주 오래전에는 파라솔을 두띠리는 빗방울 소리를 들어면서 낚시를 하는것이 얼마나 즐거고 좋은지요.
그런데 요즘은 좀 천상맞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더군요.
괜히 귀찬아 지는.......
수중전에 운치와 커피한잔에 담배 한모금에 즐거움도 있지 않을까요~?
요번에 비가 끝나면 강원도는 더욱더 추워지겠지요.
인물 좋은 공간님에 건강을 기원합니다~^)^
소쩍새우는밤 11-11-06 12:04
예보보다 일찍 비가내리더니
어제는 아침부터 쾌청했습니다.
토붕사 경남지부 정출지에 가을 햇살은 서산으로 넘어가고
이내 반달이 수면을 비치는데 기대가 부풀었지요.
저 달이 구름에 가려진다면 더 없이 좋은텐데.....욕심이 한이 없습니다.
초저녁이 지나고 거짖말 처럼 구름이 달을 가립니다.
고요한 저수지의 찌불은 하늘의 별빛처럼 깜박이는데....입질은 없습니다.
01~수면...빗소리에 잠을깨니 04:30 미끼점검 후 10분만에 새벽 어둠을 뚫는 찌오름!
어찌나 천천히 올리는지 가물가물합니다
드디어 챔질!
손아귀에 꽉 차는 빵입니다만,
그 길이는 9치...뒤이어 한시간 만에 7~9치 3수를 끝으로 비오는 일요일이 밝았습니다.
귀가후 씻고 월척에 두번 낚여버리고...
그래도 붕어만나서 행복합니다.
誠敬信 11-11-06 12:22
전 개인적으로 비오는날 낚시를 좋아 합니다
그렇다고 폭우는 싫구요
파라솔에 다다닥 하는 소리가 날정도의 비를 선호 합니다
장화신고,우비입고 귀찮기도 하지만
빗소리를 들으면 마시는 커피한잔의 여유~~!!
특히나 밤에 이런 분위기 나오면 죽이죠
충주호 갔다가 눈치가 눈치없이 자꾸 나오는 바람에
눈치만 보다 왔슈^^*
팔각모 11-11-06 14:31
그래도 얼진 않았군요 ㅎㅎ
잘하셧습니다.
비에 젖은 장비야 말리면서 덩달아 세척도하면 되지요.
저도 어제 늦은밤 출조해서 차에서 잠만자다 철수하고 왓습니다.
열혈붕어 11-11-07 20:44
붕어와춤을님 저도 좋아합니다 파라솔이나 텐트안에서의 비소리..^^
두두둑..투두둑....
하지만...철수할때 ㅈ ㅣ 랄같습니다..ㅠㅠ
짜증.ㅋ.ㅋ
절번뽑아 하나하나 왁스칠해주고 시간보내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