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 하면....

사실 조행기는 써야겠고 내용은 싱겁고.. 결국 결론을 싱겁게( 실은 손님이 와서...) 끝냈더니 .. 용하님 4짜는 참이라 댓글이 57개나 되던데...우...ㅆ~~ 실제 댐 낚시라는게 그렇두만요.. 아기자기한 맛은 없어요. 손맛은 찐하게 보지만 그눔이 그눔인 상황에서 기대감이란 오직 대물인데.. 잉어든 향어든 붕어든.... ..언제부턴지 붕어를 최고로 치데요... 근데 댐에 낮낚이라... 입질도 케미불이 아니고 쑥쑥.. 찌르르~~ 인데다..쿵!! 하고 옆으로 쬘적엔 당연 잉어다!! 자 넘겠다고 생각 했는데..넙쩍한게 붕어라 일단 반가웠는데... 별루 힘도 써 보지도 못하고 헥헥(실제는 뻐꿈뻐꿈!) 거리고..올라오니 좀 싱겁데요.. 바늘이 새우채비에 굵은놈(지누6호)이라 걱정 없지요.. 당연 싱겁게 제압했지요.. 결론으로.... 역시 대물낚시는 소류지에서 밤낚에 별과 달과 찌불과 더불어 새우나 콩으로.. 입질이 꼼지라 꼼지락 예신을 주구( 달구고...전희???ㅋ~~) 서서히 올라와 줄때 그 긴장감.... 동시에....... 휘익~~~~ 쿠궁!! 푸다닥!!!!!!~~ 천지를 진동 하듯 용솟음치는 그런 맛이죠..... 지금 안동댐 낚시는 예전과 달리 너무 잔인하다 할 정도로 씨알이 잔 붕어에다.. 90%일 정도의 쭈레기가 걸려 나오니 손맛 보다도 아쉬운 마음이 더해서.. 낚시할 기분이 나질 않고.. 거기다.. 낚시하는 분들이 쭈레기던 잔챙이 붕애던 한 가방(삐꾸?)식 채워 가는 모습을 보기가 너무 민망해서..맛이 뚝 떨어지죠.. 당분간 떡 4짜도 좋지만 이런 분위기에선 안동댐 낚시를 자제 했으면 좋겠읍니다.. 진정 황홀한 미래를 갖기 위해서 말입니다... 누구 소류지, 대물 낚시... 별밤을 낚으러 가실분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