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인지?
구라청인지?
주말 비오고, 바람 부는건
늘 정확하기에 빠른 출조포기에
주말아침을 여유롭게 즐겨봅니다.
우산 하나 들고,
곁지기 손잡고 빠스타고, 전차타고
나서는 여행길~~~♡
경동시장 투어입니다.
놀멍 놀멍 걷다보면 온갖 약재와
과일과 봄나물들이
넘쳐나는곳
인삼가게 앞에서 굵은 인삼을 보고
지난 겨울 오지 못한걸
후회 하기도 합니다.
그때 왔으면 몇채는 담았을텐데...ㅎ
또 거닐다 보면
활기 넘치는 청량리 청과시장~~
이곳은 여전히 활기가 넘치네요...
코로나 이전에는 발디딜틈이 없던곳~~
좀 더 거닐다 발견한 백화고!
곁지기와 동시에~~
"사 가 자!!!"
ㅋ
예전에는 참 귀하고 고급진
선물이었는데.
이제는 많아지고 가격도 저렴해졌습니다.
오는길에 참 희한한 이름의
약재도 있는걸 알았습니다.
그렇게 오전을 보내고
종로 꽃시장에 들러
곁지기와 추어탕 한그릇씩 하고
사랑무(다육이종류) 하나와
백화소심 석곡 하나 사들고
돌아와
불면증에 좋다길래 백화고 담금주
하나 맹글고 나니
빗속에 고전하는 자게님들의 소식에
흐믓한 미소를 날려봅니다.
비가 많이 옵니다.
우중에 대물 나온다고,
즐낚 중이신 자게님들
안전 주의하시고 즐낚하시고,
집에서 푹 쉬시는 자게님들~~~
잘 하신겁니다....^^
저도 나이가 더 들어도 노지사랑님처럼 와이프와 행복하면 좋겠네요
지금부터 잘해야겠습니다ㅋ
정력자 드시고 ...
오늘밤 ..... 거시기 .....막둥이??
백발할부지한테 서서히 물이 들고...
소고기등심 한근 끊어다 볶았습니다.
배부르고 등따시고, 겁나 막 좋습니다.^^
맛난 저녁들 드세요~~~♡♡♡
경동시장 예전 서울특별시민일때 가끔들리던곳인데
지금은 광역시민 ㅎㅎ
오늘밤 비가 더내린답나 바람두 불고....
님은 더 다정하실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는 늘 같이 다녀서 종로 꽃시장엔 소문 났습니다...^^
규민빠님
약재이름이 거시기 허죠?
피러할배
막 춥고 배고프고, 집에 가고 싶고 그러시지요.
이제는 우중출조는 궁상맞게 느껴집니다.
열정이 식은거지요 ㅡ.,ㅡ
붕어대물낚시님
년중 몇번씩은 가는곳인데 최근에 못갔습니다. 가면 활기차고, 구경할것 많고, 물건값 싸고 좋은곳이지요.
목마님.
제수씨인가요?
와인 좋아 하신다더니 스케일이 산적두목 아내분 답군요^^
흑단목님
여긴 비가 조금은 잦아드네요.
바람은 새벽부터 더 강해진답니다.
안나가길 참 다행입니다.
한개두 부럽네유. 쩝?
오늘 같은 날엔 꼬기 잘 앙 나오자나효.^^♡
대단한 안목이십니다....
제게
살려.....라는 약초가 세뿌리 있는데...
이게 천년산삼보다 귀하다고 합니다...
사실마음 있으시면 제가 양보해드립니다.....
뿌리당 1억 입니다..
일괄하시면 2억 5천까지 가능합니다...
ㅠㅠ
♥
백화고 사진을 보면서
또 빠트렸겠구나 했더니 역시나~~
술도 몬하신담서
자게방에 막 사랑이 넘쳐흐르게 하려는거쥬?
이시기에 비 맞으면 춥고, 궁상 맞아 보이쥬.
깜도니님.
역시나 못말리는 밥오님! ㅋ
콩해장님
바지런한게 아니고 일하니 싫어 그런겁니다.
특별한 일정, 목적없이 발길 닿는대로 거닐기~~~^^
그리고 불면증에 좋다길래 조금만 담가봤는디 향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대책없는총각
잘 되어가고 있지요?
잘 되어야 합니다^^
요즘말로 불멍...술멍...이런것도 좀하시고
그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