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잘보내고 일터로 복귀하려고
서해안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리는디
머가 휙 퍽 하길레
휴게소에 들려 범퍼 쪽을 보닌께
ㄸㅂ
즐겁게 명절 잘 보내고 출발 혔는디
기분이 영 찜찜하요~~~~

내차는 낚시 댕기느라 비포장길을 달렸더니 머플러가 떨어져 나갔슴다......ㅠㅠ
수리센터들도 전부 문닫고 해서 철사로 동여메고 다닙니다
맛있는거 마니 들고 오십니까?
미끄덩했다 생각해야지요.
조심해서 올라가이소~.
다행입니다.
앞유리 쪽이면 큰 사고 날뻔하셨네요.
찜찜한 마음을 휴계소 커피 한잔으로 날려버리세요.
앞유리였으면 생각만해도 끔찍하죠ㅡ
자연재해일뿐이니
신경쓰지마시고 안전운해하시길^^
경인고속도로는 사료차 때문에 그거 줏어 먹으려는 비둘기들 갓길에 많았죠..
엠블런스 특성상 길막히면 갓길주행 고속주행..
더 이상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ㅜ..ㅜ
걍 잊어버리세요..
동물 로드킬 때문에 인사 사고가 많이 생기는데 그만하기 다행입니다.
액댐했다고 생각하고 안전운전하세요
저도 어제 돌아오는길에 고양이가 달려들어와서 잠시 놀랐습니다. 다행히 치지는 않았지만 차가 흔들려서 마눌이 놀랬죠
동물보다 사람이 우선이니 어쩌겠습니까
차 깨진곳 없으면 다행이지요.
제주에서 노루 치어 가지고
쏘렌토 밤바 해먹은적 있습니다.
차에 날라오면 진짜 개깜놀 ;;
근데...우짜면 거기에..;;;
액땜하셨으니 오짜 잡으실지도..
뭐 암튼 고양이 보단 훨씬 나은 겁니다.
들고양이들 한적한 길 달리는데 뛰어들어오면 끔찍합니다.
고라니, 멧돼지, 너구리도 가끔씩 만납니다.
전 90년대초에 중국서 그레이스 앞유리에 꿩이 날아들어 앞유리 해먹고 중국수리센터에 앞유리가 없어 보름정도 운행 못한적 있습니다...
어찌나 황당하던지...
하고 앞 범퍼 작살 후렌다 작살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고
근데 그 고라니 뒷차에 작살
올 봄에 일이었슴다 난
출발 했는데~~~ㅋ
굼벵이 무리들 속에서 엉금꿈틀 하믄서
피곤한 운전을 하였습니다~~요
처음 겪어 보는 일이라 많이 당황 스러웠네요
고의는 아니지만 생명이 차에 부딪혀 죽는걸 보고
나니 맘이 짠합니다
가을 되면 길바닥에 앉는 잠자리나 기타 벌레 잡아 먹으려다 로드킬 당하는 새 생각보다 많더라구유.
이건 뭐 사람이 조심한다고 되는 문제도 아니구 찜찜하긴 하지만 할수없쥬.
과슥은 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