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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는 어찌하오리까

물맑고 경치좋은 저수지(유료터)에서 32두대를 펼치고 열심히 품질합니다 수심은 3미터,주어종은 붕어,잉어.향어 한마리만 걸어도 힘이좋아 피아노소리납니다 옆좌대에 연이어 일행인듯한 두분이 낚시하십니다 한분은 조력이 대단하신듯 않아서 32릉 투척하십니다,부럽습니다 제 옆좌대에 계신분 조금은 불안 합니다,앞치기를 단한번도 한번에 제자리에 투척치 못하십니다,이리풍덩,저리풍덩. 슬슬 신경이 쓰입니다 옆자리 친구하고 큰소리로 대화(?)합니다,절반은 욕,절반은 뒷담화. 36대를 쓰시는 그분,한마리 걸었습니다 이런젠장, 우려했던일이 결국 발생했습니다 제압을 못해서 이리저리 휘젓는게 불안해보여 제 낚시대를 걷으려는순간 휘리릭 제낚시대 두대를 다감아버렸습니다 졸지에 두대의 낚시대를 들고 벌을 섭니다 어찌어찌 고기를 뜰채로 건지는데 성공했고,,,,,, 아!제 낚시대두대랑 그분 낚시대2대랑 얼기설기.엉망친창 뒤엉켜서 말이 안나옵니다 말로는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표정은 영 아닙니다 심하게 얽킨 줄을 풀러보겠다고 쭈굴처 앉아 끙끙되는 모습을 물끄러미 처다보며 담배를 한대 다피워봅니다 (속에서 불이납니다,2대중 한대는 오늘 새로 채비한 대입니다) 담배를 끄기전에 그분께 다가가서 "됐습니다"하고 담뱃불로 제낚시대초릿대끝에서 불로 잘라버리고 바늘과 찌를 회수해서 제자리로 와버렸습니다 일행분은 미안해하시며 어쩔줄 몰라하시는데 정작그분은 그럴수도 있지 하시느 태도입니다 물론 그럴수 있습니다, 하지만 뒷처리는 이러면 안되는것같습니다 저라면 정중히 사과드리고 원줄을 다시 매드리고 유동찌고무를 끼워드리고 수심을 맞춰드리려고 했을겁니다 암튼 모처럼 갔던 낚시를 그분으로 인해서 완전히 마음상해서 돌아왔습니다 그후로도 계속 밑밥을 한웅쿰씩 손으로 던지고,담배꽁초 물로 던지고,침뱉고,,,,,, 낚시를 하기전에 예절을 먼저 배우셔야 할것같습니다

유료터를 다니지 않어 그런일은 없었는데
화가 많이 나셨나 봅니다^^
낚시에 대해 잘몰라 그러신듯 하니 넓은 아량으로 웃어 넘기세요 ^^화이팅 하세요^^
죄를 지은놈은 용서가되도

뉘우칠줄모르는눔은 매가약인디

내속썩을것생각해서 참으시소
아마도 초보시라서 모르시고 그랬을거라 이해 하셔요

옆에친구분이 잘좀 알려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낚시대 엉킨거야 실력이 미천하고 요즘 유료터 가보면 앉을자리 서로 가까워 그렇다 치더라도요

물속에 담배끄고 침뱉고 떡밥 고의적으로 던져넣는건 그사람 인격이 보이네요..

꼭 피해가 아니더라도 그런사람은 누가 옆에서 쓴소리좀 해줘야 합니다..
사람도 별로없는데 궂이 옆에앉아 그런짓하면 스팀올러옵니다 그사람은 자기가 어떤짓하는줄도 모르죠 그런사람들의 공통점입니다

뭐라하면 싸움으로번지는.. 옆사람이 매너없다 생각하면 바로 자리옮깁니다 어쩌튼 그날은 망친날입니다.. 에~효
연배가 있으신분이면 뭐라하기도 뭐하고..

서로 지킬건지켜야 하는데 씁쓸하네요~~~
저 경우 한말씀드릴께여.
저도 유료터 다니다가.향어 70짜리 걸은적있읍니다.

70정도면 강제 힘드는거 아시죠?
옆자리 조사님한티 "사장님 낚시대좀"하면서 부탁드렸더니..
처다보고 말더라고요..

당연히 바로옆자리니 엉키죠...
엉키고 난 다음에 무자기한 욕설과 삿대질...
낚시도 못하는것이 낚시터 다닌다느니..별별 욕설 묵고 ....

엉킨거 채비 다 풀어드리고 제송합니다 햇더니,,,
바로욕설.....c8x같아서 낚시못하겟다는둥..태어나서 욕먹을거 다 묵엇읍니다.

하도 열받아서 "니 몇살이냐?"햇더니 나보다도 어린늠 ㅠ.ㅠ
주어 팰수도읍고...ㅠ.ㅠ

낚시터 다니다 보면 별별 미x늠 많아요 ㅎㅎㅎㅎㅎ
내 잘못도 있지만..상대편이 양해구하면 들어주는것도 매너 아닌가 생각이 드네여..

반박 글 아닙니다 절대로 오해는 말아 주시길 ㅎㅎㅎㅎ
정말 물가에 가면 좋은 일도 많지만, 별 사람들이 다 있어서 기분 상한 일도 많더군요.

저도 경험이 좀 있는 편입니다. 그래도 성질대로 할 수도 없는 일이라...
왠지 간격이 좁은데에서 낚시는 서로가 불편할 거 같습니다.

노지에서도 옆조사 낚시대에 영향이 가는 대편성이 싫어서 주로 한적한 포인트만 골라 들어가죠.

메너는 서로가 서로에게 지키는거라서 여간 조심스럽지 않더군요.

유료터는 진짜로 못갈거 같습니다.^^
즐거워야할 출조에 불쾌하셨겠습니다.
저도 전에 비슷한 상황에서 도저히 않되겠다싶어 , 제 원줄을 잘랐더니 눈치가 자기 채비도 손상입었다고
불쾌해 하더라구요. 이런 적반하장이 따로 없죠.
그래도 무시해 버렷드랫습니다.
인간사는 기본도 모르는이와 말섞어봤자 제입만 더러워지고 모처럼 출조길까지 망칠까봐서요.
두발로 걷고 말할줄 안다고 다 사람은 아니잖아요.
낚시를 배우기보다 기본 예절을 먼저 배워야 할듯합니다...
옆에 친구분이 더 민망했을듯 하네요..
그 유명한 당나라 조사님 만나셨네요

양방에는 오만 벨눔덜이 다오지요

저는 그정도는 애교로 봐줍니다
예전 어느분이 추억의 조행기에 올리셨던 내용이 얼핏 생각나네요
유료터에서 가끔씩 생겨나는 헤프닝인데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열받을 상황이네요~
다음엔 행운만이 있으시길..
유료터에서는 옆자리에 계신분과 서로 인사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도 한 잔 나누고 그러다가 보면 서로 친해지기도 하고

혹시나 서로 자리를 비울 때 낚시대도 지켜주고

또 위와같은 불미스런 일도 발생할 확률이 적겠지요!

물론, 먼저 인사를 해도 안 받아주고 말 걸어도 전혀 대답없고

오직 싸울기세로만 있는 사람에게는 대책이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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