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땐?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고 57년생입니다. 몇년전쯤 유료낚시터에서 자고 나왔더니 낚시대와 가방이 통채로 없어졌더군요. 하여 그 당시 낚시 패턴이 쌍대를 피는 분위기라 은성사 다이아 플랙스 신수향으로 1.7에서 4.4까지 2대씩과 역시 신수향 받침대 2절에서 5절까지(요건 정확히 모르겠읍니다) 각 2대씩 용돈 아껴 준비했었습니다. 몇번 낚시출조를하다 어느날 노안이 오더군요^^ 제가 난시와 시력이 함께 나쁜데 노안이 오니 낚시 바늘을 잡을때는 안경을 벗어야하고, 미끼를 갈고는 다시 써야 하는 불편이 있어 처량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고 또 새로운 취미가 생겨 그 후 낚시를 접었습니다. 베란다 한 쪽에 있는 낚시용품이 짐만 될뿐이네요.... 한 번도 안 쓴 대도 있을 겁니다. 좋은 사람에게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 보내고 싶은데 가격은 어느 정도에 보내면 될지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