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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낚시하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드는군요.....넘 합니다...

저는 예전에 어떤 조용한 소류지가 있었는데....그곳은 산중이고 지도에도 안 나오있는 아담한 소류지입니다.. 진짜 힘들게 정보를 알아내고는 항상 혼자 조용히 출조해서 낚시한 흔적조차 안 만들고 조용히 낚시하는 나만의 비밀터입니다.. 하지만 며칠뒤 가보니 포인트가 될만한곳에 3분이 앉아계시더군요...그곳은 3곳정도만 자리가 겨우 나오는데....또 그곳이 제일 좋은 포인트이구요... 전 할수 없이 다음날 다시 와야지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저 사람들은 여기 어떻게 알았지ㅣ) 그런데 다음날 오니 또 3분이 앉아있었습니다...어제와 다른분들로....와 머야 이거 누가 소문냈나? 2틀뒤 또 갔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또 3분이 앉아있습니다....미치겠더군요..그것도 평일인데..어떻게 다른 3명이 맨날 오는지.. 오는길도 험하고 10분 이상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 거리인데.....어떻게 저렇게 와서 자리를 잡는건지...환장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갔을때 마치 점심시간 쯤이였는데...갑자기 이런 소리가 들리더군요..... 어이...00씨 00씨한테 전화좀 해봐요...언제 올건지...이제 교대할 시간 된거 같은데.....누가 몇시에 온다고 했죠??? 라면서 참나...알고보니 어떤 조우회의 회원들이 여기 4짜 한번 터진곳이라고 매일 자리 교체하면서 낚시를 하는거더군요... 완전 어이가 없었습니다....완전 씨를 말리려고 그러는건지....어떻게 돌아가면서 매일 다른회원들이 자리를 잡아서 낚시를 할수 있는건지...어이가 없더군요..... 제발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어디 한군데 터진다면 씨를 말릴정도로 맨날 사람만 바꾸면서 같은 자리에 계속 낚시를 하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드는군요....더군다나 상류쪽에 캠프까지 채려놓고 술병이며 쓰레기며..다 놓고 가는 사람들..진짜 이건 아니라고 생각드는데.....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10-13 10:22:14 전통바닥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그 마음 이해가 갑니다

저 역시 그런경험을 숱하게 했지요

허지만 달리 방도가 없습니다

뒷처리가 상당히 불량스러운 조사님들이지만

그들도 낚시를 좋아하고 줄지어 찾으니

또 다른 놀이터를 찾아야 하는 수 밖에요........

저는 올초에는 비밀터가 6개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두개로 줄어 버렸습니다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면 잠깐이더군요

제가 낚시를 다니면서 가장 아픈 기억은

예전 80년대 중반쯤일겁니다

그때 예당지의 기세가 대단할때 였습니다

또 옆으로는 빼뽀지(홍양지)가 있었구요(홍성군소재)

그 사이에 봉서지(홍성군)가 있었습니다

예당지와 빼뽀지에 비하면 아주 작은 저수지 인지라

그저 동네분들이 와서 즐기곤 하는 저수였습니다

어느날 부터인가 낚시회 버스가 들이 닥치는데 정말 정신 없더군요

대력 2만평 정도 되는 저수지 인데 버스가 7~10대씩 들어오는데

가고나면 쓰레기가 한차는 되더군요

망가지는데 한시즌이 채 걸리지 않더군요

그리고 나서 버려진 저수지가 되었고

3년전 아련한 기억으로 한번 찾아본 저수지는 나름 평안하더군요

간간히 내미는 토종의 이쁜 모습도 좋았지만 이제는 떡붕어도 서식을 하더군요

그저 흔적없이 사라진다면 누가와도 어떻겠습니까?

같이 커피한잔 나누면서 정감 나눌수 있지 않겠습니까?

앞으로는 버려진 저수지들을 다시 찾아볼 생각 입니다

소문이 나면서 버려지고 조황이 부진하면서 버려진 저수지들만 찾아가 볼 생각 입니다

역발상이죠^^*

마음 푸세요

이미 고기와 인연 끊었다 생각 하시구요^^*

늘 즐겁고 행복한 낚시만 하세요~
그 사람들 머리 안좋네~!!
왜 돌아가면서 그 쌩고생을 할꼬~!!

그 물질 한번 하고 말지......쩝!


그렇게 잡은 고기가 더 맛나는건가?


진짜~~~ 황당 하셨겠네요^*^
진짜 너무 하는 인간이하 넘들이 많습니다 ㅋㅋㅋ

흔적을 남기지 말고 가면 그마나 다행이죠

그런 류의 인간들 대부분 흔적을 남기더군요~~~

황당한 시츄 입니다 헐~~~~
나하곤 다른 사람들이라 치부하시고 외면 하십시요.
많이잡거나 큰거잡는거 욕심있으면 항상 화가 따라 다닙니다.
욕심을 버림으로 복이옵니다.....어복이~
낚시에 환장병걸린 어부들입니다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엊그제 신관지에 짬 낚시갔었는데 거기서도 뻘꾼들이 있더군요..

자정 조금 못미쳐 자기 낚시 한자리에서 쓰레기 태우시던 분, 그 분이랑 일행들 술 먹고 빈병이랑 쓰레기 버리고 간...

저도 집에 오는 길이라 가방 메고 따라 나와서 쓰레기 태우고 가면 어떡하냐고 얘기하니 왜 그러세요?..

쓰레기 갖고 가기 싫으면 놔두고 가면 치울 사람은 있지만 태우고 가면 치울 사람 없다고..삽질로 청소 해야 한다고..

말이 길어질것 같으니 걍 가 버리더군요..

4~5명이 다 같은 뻘꾼들인듯..

**우유 라보 탑차 끌고 다니시는 분 ..사진 공개 할려다가 참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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