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산입니다.
집 뒷산이쥬.

그 아래에 늙은 버드나무 그늘이 짙은 곳에서
단촐하게 휴가살림을 널어 보네유.
실은 논산천쪽으로 갔다가 자리도 그렇고해서
집 근처로 뒤돌아와쓔.

나무가 크니 그늘도 크고 넓어유.

오늘은 이 랜턴을 써보려구 합니다.
양천구 퍼.달.(주기,,인,,)님께서 주신거래유.ㅎ

잠자리까지 펴려다가 시간이 애매하고 목이 마르길래 걍 퍼질러 앉아서 라됴 켜놓구
보리차 마십니다.
말아마시려고 빨강따꿍도 사홉을 1병 샀는디 계산대에 두고 와쓔,,ㅡ.ㅡ

낚시대두 물가니께 피긴 펴쓔.
11단 피구 8대만,,,
무더워진대유.
건강하게 따따한 여름 잘 나시기 바래유.
보리차가 게심심해서 기별이 안오네유.
(으헤~~해야는디 쩝)
편하고 시원한 휴가되세요~^^
Sos때리봐요
부릉부릉 =3=33=333
바람도 실실 불어유????
음쓰믄 있는 거만 하구 가야쥬머.
2박 할거라서 배째라임다융. ㅎ
들판 가운데라서 바람은 끊임없이 불어주네유.
고기 먹어볼거라구 버너에 불붙였는디 안덥네유.ㅋㅋ
초간단버전 유사수육을,,,
아흐 쇠주 땡겨유. ㅎ
므찐 월욜되십슝.
뻘겅 따꿍 찾아서 갈께유~
주소 두개 주셔유~^^
아까워서 으짠다요.
분위기도 좋고 그런데
한고뿌 하면 ...
정말 최고네요 ^^
넘 보기 좋아유 ~
좋은 시간 되십쇼!!!
아쉽~ㅎ
더븐데 모기조심하시고 조과는 아시쥬?
빨강물은 으뗘유?
때깔이 영롱하쥬?
야생복분잔디 야는 우째 요로코롬 익어가나 몰러유? 복분자는 검붉게 익는거인디...
알아서 헤딩해유.
자동빵은 방법 읎지만유.ㅎ
이제 해넘어가고 이쓔. 바람이 선선해지네유.
깡통한개 더 비우고 케미 껴놓구설랑은,,,
첫날이니 일찍 자야쥬.ㅎ
모기는 모기향과 뿌리는거로,,,
고라니가 바로 옆까지 왔는디
서로 놀래가꼬 소리지르구 뗘댕기구,,아이고,,
드셔바유.ㅎ
밤바람이 선선하고 모기향 피우니 모기도 안덤비고 찌는 저혼자 춤추고 해유는 졸리고,,,
걷어놓구 자야디쥬?ㅎ
가까워야 빨갱이 디릴텐데 ...ㅋ
부러버예
찌와 찌사이의 간격이 일정하시네예
한병 더 하세유~~^^
접때거기두 맞쥬.ㅎ
졸릴 땐 으헤하믄 안뎌유.ㅎ
해는 떠서 그늘 벗어나믄 뚜껑 열릴거 같어서
그늘아래 짱박혀가꼬 돼지살 파늫구 기타 늫구
소맥말아서 둬모금 빨어유.
다덜 일한다구 음청 바뿌쥬?
으헤~~~
션한 나무그늘아래서 빤스입구 물속에 들락거리니 춥네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