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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가는데요

잠도 잘 안오고 좀 심란하여 의견 좀 묻고자 합니다. 이번주에 여자친구 집으로 인사드리러 갑니다. 제 나이는 삽십 대 후반이고요 여자 친구는 중반이고요. 일년정도 만났고 이미 저희집은 한달 전에 인사하러 왔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언능 하셨음 하는 바램이고 저 역시 그렇구요. 문제는 요즘 여친이랑 사이가 안좋아요. 두,세건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잘 풀어지지가 않네요. 어머니가 2.3주부터 감기 걸리셔서 그런지 식사도 밖에서 하자네요. 제가 뵙고 싶다고 이건주로 잡았는데. 오늘도 통화해보니 화가 안 풀렸는데 이런 상황에서 인사 드리려니 더 심란하네요. 과일바구니 들고 찾아 가려는데.. 머리속이 복잡합니다.

인간의 사고가 제아무리 무한대라 하여도

삶, 그 깊이는 끝이 없는 것 같습디다


나 이외 삶의 길에는 연출의 능력을 갖추길 권합니다^^
제 주변에
마흔 넘어서 결혼생활 시작한 사람 있습니다
그런데 티격티격하더니
석달도 안살고 헤어집디다
나이들어서의 만남은 조금더 신중해야겠더군요
첫째 성격
둘째 주변환경
세째 금전관계
일단 바구니 들고 쳐들어 가보세요
여자의 마음은 알다가도 모를 구석이니까요
반응이 아마 나쁘지는 않을겁니다
전 20대중반에 결혼을 했는데요...어린나이에 결혼해서 정말 많이도 싸웠어요 집안사업이 부도나서 이혼까지 갈뻔했는데...남자답게 시원하게 경상도 스타일로 한번에 정리했어요 "다른건 다 포기해도 당신만은 포기 못해"한마디가 결혼7년차에 애기셋을 살게하는 버팀목이 된다고 와이프가 이야기 하드군요....임조사님도 남자답게 한번밀고 나가보세요 의외의 반응이 있습니다...화이팅하세요~
과일바구니 + 갈비세트 (양과 질로 양손 무겁게 인사는 그렇게 하는 깁니다)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여친과의다툼이라...

크고 넓은맘으로 쿨하게 먼저사과하시고,

어른한테 찾아뵙도록하는게 맞는줄압니다.

해결 잘하시길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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