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조행에서 멋진넘을 만났습니다.
누런 황금빛으로 번쩍번쩍 빛나는 놈,
탱글탱글 살이 오를대로 오른놈을 만났습니다.
지난 여름 유난히 긴 장마에 그토록 애를 태우더니
늦게까지 지속된 폭염과 훅끈한 밤의 열기와 모기떼로
그리 애를 태우더니....
드디어 고대하던 놈을 만났습니다.
바람에 살랑이는 비늘들,
햇살에 눈부시게 빛나는 황금의 들녘,
가을이라는 놈을, 놈을 만난 기쁨에 취해,
파라솔 그늘밑 오후의 꿈결같은 오수에 빠집니다.
놈이 슬그머니 다가와 곁에 누워
감미로운 꿈을 함께 나눕니다.
단잠에서 깨어보니
진우아범님, 은둔자님이 찌를 쪼우고 계십니다.
님들이 있어 이번 가을이 더 풍요롭네요.
이번주 조행에서 멋진넘을 만났습니다.
붕어우리 / / Hit : 2837 본문+댓글추천 : 0
저역시 가장 풍성한 조과를 얻었습니다
낚시를 시작해서 요즘처럼 좋은 시절도 없었다 싶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이시간들이 노란 은행잎 같습니다
이런 계절에...산과 들녁을 마음것 보면서..
다닐수 있어 행복 합니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
좀 한가해지면..동출 한번 하고 싶어 짐니다..^^
애구구 염장인줄 암시롱^^
우리님요 귀좀빌려유
(거 영광에 아주 쑹악한꾼 하나 있던디 조심허시우 그친구랑 댕기시믄 어부된다데요)
아 .. 둔자님은 절대아뉴 ㅎㅎ
좋은 분들과 동출은 그것 만으로도 좋은 일인데 조황까지 좋으셨으니
자랑하실만 합니다.
멋진 붕어도 좋지만
그런 여유러움도 좋지요..
좋은 분들과 함께하는 자리이니 더욱 더...
붕어는 못만나고 황금빛 가을 들녘을 만났다는 이야기 입니뎌~
붕어는 어찌생긴지 잊어븐지 오래네요
베고나면 너무 황량해지지요.
지금 맘껏 담아 두십시오
릴 챙겨유 2500번 으로다
글고 식솔 입 다 따라갈지도 몰라유
가면 꽁치 .고등어라도 잡는게 소원인디
잡는법 갈켜 주세요
^^ㅋㅋ
298이란소문 돌기시작합니다.ㅋㅋㅋ
농담입니당.ㅋㅋ
ㅊㅋㅊㅋㅊㅋ
꿈엔들잊으리오~~그4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