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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구경하세요

회원님 모두 모처럼 포근한 날씨에 물가에서 행복을 만끽 하시는지요? 저는 어제 갔다가 오늘 오후에 왓습니다만, 붕순이 만나기가 어렵더군요. 감성돔54cm와 돌돔54cm의 이빨입니다. 오래전에는 기념으로 최대어 이빨을 니스칠하여 보관하고 했습니다. 3~40대에 15년 이상을 바다낚시에 빠져서 갯바위를 산양처럼 뛰어 다녔는데, 오늘 책장 정리하다가 잊고 있었던 사진 몇장과 같이 올려봅니다. 왼쪽이 감성돔54cm,오른쪽은 돌돔54cm _신전늪,바다자료 017_freebd120048 갯바위 사진 _신전늪,바다자료 012_freebd120116 바다낚시 공부(자료) _신전늪,바다자료 013_freebd120130 출조일지 _신전늪,바다자료 014_freebd120212

그당시 이정도 열정이였어면 좀 미쳤다 소리 듣고 사셨겠어요 ㅎㅎㅎ
이햐..대단 하십니다.
저는 조행일지는 일체가 없는데요. 그것마져 작성을 하셨을정도이면..
기념품 잘보고 갑니다.
그리고 다시 붕어찌올림으로 돌아오심도 축하드리고요 ^^..
전 바다낚싯대를 구경조차 한적이 없습니다.
위에 거론하신 물고기는 횟집 수족관에서 본듯합니다.

낚시방송에서 비춰지는 바다 낚시인이 큰 대상어를 낚는 힘찬 역동의 모습과 "소쩍새우는밤"님이 겹처집니다.
귀한 사진과 기념품. 그리고 젊은시절의 열정 잘 보았습니다...
감성돔 42cm에서 붕어로 옮겼는데 몇년째 바다는 꿈도 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돌돔은 뻰치급밖에 ........
2005년 구정때 처가도 가지않고 "국도"1박2일 갔다가 죽도록 고생한 추억이 아련합니다.
휴대폰은 먹통에 가마우지가 밤새 울어대고 염소란넘이 돌을 굴려대고,
소주도 떨어지고 날씨는 얼마나 추운지........
그런데 철수길에 동행했던 선배님 왈
"손맛도 못봤으니 고등어나 하루 더 할까 ? "

민물이면 어떻고 소금물이면 어떻습니까 ?
그냥 좋은걸 !

먼저 다녀가신 권형님.
보름에 약속을 지키지 못한점 사과드립니다.
감성돔의 이빨은 사람,동물 이빨처럼 되어있는데,
돌돔이빨은 통니로 되어있어서 갑각류(성개,소라,고동...)를 깨어 먹를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바늘 굵기가 두껍고 끝부분은 쇠톱날 처럼되어 있어서 목줄도 와이어나 케불라 줄을 사용해야 끊어지지 않습니다.
통니를 일컬어 뺀찌라고도 합니다.
사진의 날짜가 93년으로 되어 있는데, 담배가 88올림픽 기념으로 판매된 88라이트네요.

폐기하면서 추억이 아까워서 사진에 담은김에 올려 보았습니다.

핏플1님,날으는밤나무님,한강붕어님,권형님,물안개와해장님...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물리면 손가락 절단날것 같습니다

넘쳐나는 힘이 보입니다
바다에 폭군 돌돔 한때 혼무시와 성게로 무장하여 들리대도 깜깜 무소식에 돌돔낚시~

아직도 감싱이와 돌돔낚시 기술로만 통하는 바다에 낚시 세계 이지요.

감싱이 54면 흔하지 않을 뿐더러 돌돔은 더더욱 어렵지요.

어떤 때에는 바다가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소밤님~
출조일기라는 것도 있군요. 그랬었구나.

저런 물고기는 적어도 고등학교 이전에는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구경도 해본적 없는 괴기죠.
갯바위가 뭔지도 모르고 돌돔이 뭔지 그런것도 모르고...

고속도로가 생기고 횟집이란것이 몇 년 지나니 생기더군요. 음식적 밖으로 뽀글뽀글 산소방울이 올라오는 수족관을 챠려놓고...
그러면,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길가다가 구경을 했지요.
'야 저거 저거 살아있다...' 고 신기해 하면서. 그러던 것이 언제부터인가 광어 9,800원이 도처에 있게 되더군요.
그런데도 저는 지금도 생선회 별로 즐기지도 못합니다. 뭐 언제 먹어 봤어야 말이죠.

담배갑과 비교해 보니 크기가 짐작이 됩니다. 어마어마 하군요.

소밤님 잘 구경했습니다. 저한테는 자연도감 같은 분위기 입니다.
특히 바다낚시 공부노트는 감동 자체입니다. 열정이 느껴집니다.
안녕하십니까? 소밤님
어마어마한 무지막한놈들 즐감하고 갑니다
감생이와 돌돔의 이빨이 무지막 스럽게 생겼네요 한번물리면 깨갱...
소밤님 바다낚시 열정을 느끼고 갑니다
언제나 안출하시고 즐낚 하십시요
감생이가 상어와 견줄만 하네요....
소밤님 대단하십니다....
잘~보구 갑니다...
소밤님
바다대물 대상으로 하시다가 민물하시니 심심하시죠

조만간 오짜가 떡하니 붙을깁니다
베스터로 가이소 ..

건강하시고 올햐 오짜 꼭 기원드립니다
반가버요 소밤님!

부러우면 지는거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우와 져도 좋습니다. 부럽습니다.

바다에 자주 가지만 아직 5짜 구경도 못했습니다.

언제 한번 배우러 쳐들어 가야겠습니다.

긴장 하십시오 ㅎㅎ
역시 차분하신 소밤님의 자취가 그대로 보이는군요

채반 부뜰러 댕기느라 정신없어서 ....

이빨은 우리집 사냥강생이 늠들이 몽땅 아작아작 해버렸네요 ㅋㅋ

일지만은 맹물 갱물로 쬐끄만 수첩에 대여섯권 ....

소밤님 글보구 생각나 찿아보니

농장창고에 있는지 삼실 어느 구석에 있는지 ....

아 ..아련한 갯방구의 추억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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