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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경험..회원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모..중고싸이트에서 토요일에 구형 신수향과 군계일학 학찌 6개들이 셋트와 다른찌셋트.막찌100여개를 판매함. 해마1가 좋은대라기에 호기심겸 찌도 쓸겸 댓글을다니 답장이와 새벽 3시경 톡을 나누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고 아버님이 쓰시던건데 사연이있어 일괄로 다파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조금후 알게된건데 얼마전 돌아가셨다네요.. 저는 3년전에 어머니 돌아가시고 옷하나. 신발한컬레까지도 버리기 아까워 다가지고있는데 그런 얘기 저런 얘기하면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땐 별생각없었고 그런가보다 했었구요.. 새벽에 톡을 나눈후 아침에 일어나 알림창을 보니 그분께서 찌셋트를 올려놓으셨더라구요.. 문득 생각에 일괄로 다사기로 했는데 이건뭐지? 하고..사기꾼이 장난치나 싶어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러니 잠시후 톡이와 거기에대한 해명을하시네요 이건 판다고했던거가 아니라 따로 파는거라고.. 몇번의 톡중 일괄판매라 생각했지만 그러려니 하고선 그부분은 그냥 넘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와이프한테 계약금 입금하라고 하고선 잔금은 월요일인 오늘 입금하기로 했었구요. 근데 5시경 느닷없이 판매자분 톡이왔네요. 일괄중 군계일학 셋트를 다른 사람이 6만원에 산다고 3만원 빼줄테니 그건 안보내겠답니다. 전 원안대로 가자했지만 판매자 입장에서 돈더준다는데 있는데 6만원이면 큰돈이니 딴데 팔거라면서 옥신각신 끝에 제가 좀더 주기로하고 결국 이부분도 마무리가 되었네요. 최근 낚시용품 몇번 사봤지만 이렇게 계속 트러블이 생기는게 이때부터 이상했습니다. 돈을 입금하려보니 항상 챙기던 와이프가 오티피를 놓고와 생일이라 저녁먹는중이여서 9시반까지 입금하겠노라 톡을보내고 마무리.. 근데 그후에도 계속 찜찜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저녁 9시경 집에와.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곤 11시반경 일어났구요.. 근데 꿈에서 희안하게도 그 낚시대를 구입하여 물건을 받아서 박스를 풀고있는데 어떤분이 느닷없이 나타나더니 그물건들을 뺏아가는 꿈을 꾸었습니다. 놀라서 깼는데 손발이 저리고 식은땀까지 나있더라구요.. 제가 현실적인 사람이라 종교.꿈.미신등.. 비과학적인 일은 믿지를 않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토요일부터 일어난 크고 작은일듵.. 그리고 마지막에 꾼 그 이상한 꿈까지.. 그리곤 판매자님께 톡을 보냈습니다. 토요일부터 지금까지의 크고 작은 일들.. 마지막 꿈얘기까지.. 아버님이 애지중지 하시던 물건이니 파시지 말고 가지고있는게 좋겠다 말씀드렸네요. 근데 싸게 파는건데 내일 보내줄테니 사라더라구요. 사면 그냥 팔아도 돈남기고 팔수있을꺼라면서요.. 얼핏 계산해도 그분이 싸게파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추가로 얼마 더 달랬지만 인정한거구요. 그부분에 대해서는 좋게 넘아갔으니 상관없습니다. 근데 제가 알고싶은건... 물건에도 무슨 기운같은게 서려있나해서요.. 제가 장사꾼도 아니고 낚시 시작한지 얼마안되 호기심에 이낚시대 저낚시대 경험 해보고 싶어 사보고는 싶은 물건인데 살짝 겁이납니다ㅠㅠ 과연 이물건을 사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포기해야할까요? 낚시대와 찌 사진만보면 기분이 이상하네요 경험있으신 회원님들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찝찝한건
아예 안하시는게 좋을거같네요
저두 안사는게 좋을것 같다에 한표요~

귀신 붙어 옵니다 ㅋ 낙수할때마다 꽝치게 만드는 꽝귀신!!!!
있는 물건이 혹여 있을 수도 있겠죠.
저도 다 믿는 것도 아니고, 아예 안 믿는 것도 아니라서요.
회연님의 맘이 벌써 안사는쪽으로
기울었군요.^^
사지마세요.
낚시대 한대를사도 설레는맘으로사야지
찝찝한 맘으로사면 내내 그기분이남아요^^
믿건 안믿건 중요치 않구요.

맘이 찝찝하면 안하시는게 좋아요.

혼이 있건 없건 떠나서 늘 생각나게 만들거덩요
구입 안하기로 했습니다.
이리 마음 편한걸..
이틀간 사서 마음 고생한듯 싶어요.
댓글주신 많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르고 사용하는건 괜찮아도
알고는 사용못할겁니다
특히 야심한 시간에 입질이 뜸할때는
많이 생각날겁니다요~~^^
전번.사진.톡까지 다지웠는데
그래도 괜히 찜찜하네요.
주변분들도 다들 그러시네요..
안사길 잘했고 동생녀석은 폰에다
소금뿌리라해서 그것도 따라했네요ㅠ
뭣모르고 받았으면 큰일날뻔했어요..
낚시대 내논거..군계일학 학찌6셋트..
주황학찌..기타 찌셋트..머리속에 다있으니
당분간 쳐다도 안보던지 그냥 새거사야겠어요.
비과학적인 일을 확실히 믿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는데~ㅎㅎ

찝찝한데는 다 이유가 있지요.
그나저나 그 낚싯대는 누구손에 들어가 생사람 잡을지 걱정이네요...
ㅋㅋㅋ
덩치는 괜찬아 보이더만요^^
허기사 맘이 편치 않으면 하지 말아야지요^^
자~알 했습니다^^
더 이상 생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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