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점심을 챙겨주시는 이웃집 아주머니께 감사의 마음으로
어제는 돼지갈비집에서 마눌과 저녁식사후
돼지갈비를 6인분 포장해서 가져다 드리고 귀가를 했습니다.
그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이번엔 후식까지 주시네요 ㅠ.ㅠ
외제차와 다리긴 아가씨들이 오가는 대구광역시의 요지인 수성구에 있는 저택을 포기하고
인근 소도시인 칠곡시, 그중에서도 달빛이 아늑한 언덕위에 자리를
잡은데에는 이런맛이 있을거라는 생각때문이였습니다.
어릴때 토끼장옆 흙돌담 기와위로 어머니들께서 그릇을 주고받는것을
많이 보면서 자라서 그런지, 이런정감에 너무 행복감을 느낍니다.
점심 맛있게드시고 ~ 좋은하루 되세요 ^^
세상 사는게 그런거죠 오고가는정이 최고입니다.
좋은 인연 쭈욱 이어 가시길..
이웃집 아줌마가 왜 수박도 줄까요?
이따 사진찍어서 문자로 날려주셔요..^^
단지 그릇에 왕래와 낚시장비에 왕래만
다를뿐^^~
정 많은 분들이 많으시죠^^~
멋집니다요.
제한테도 좀 잘하소~!!
속물 인거 같슴니더!! -.-
아주머니께서 원하셨것이,
돼지갈비 였을까?........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슴니더!! ^^;
그러다가...정이 들어 ???
이웃집 아주머니는 헌댁이고
우리집 아줌마는 새댁입니더 ~
저는 요리못하는 영원한 새댁이가 더 좋습니다 ㅋㅋ
폭력만 좀 빼면요 -_-;;
적당히 길들은게........
광고 카피에도 이런문구가 있쟎여유...
"10년을 입어도 항상 새옷같은, 새옷을 입어도 10년 된것같은....@@@ 뽕부라 "
번호표 먼저 뽑고 기둘리셔요... 은행 가보셨쟎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