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거의 금손?

난생 처음 해 봤습니다.

남자라면 뭐 다들 할수 있겠지만

아직 해보지 못한분들도 더러 계시겠지요?

아마도 갱주의 3초 할배는

못해봤을것도 같습니다....ㅋㅋㅋ

날이 실실 차가워 지면서 

시동이 시원하게 걸리지 않고

부르르르 하면서 걸립니다.

출퇴근 거리가 워낙 가찹다 보니

충전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향이 있고

차가 나온지도 4년이 넘었으니

한번쯤 갈아줘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시동을 거는데

뭐시기 경고등이 몇개 뜨더군요.

잠시후 시동을 껏다 다시 켜니

경고등은 모두 사라지네요.

어디선가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면 

머시기 경고등이 뜨는 경우도 있다고 본것도 같은디~~~

암튼 어제 주문한 새 배터리가 도착해서

바꿔 봅니다.

일단 보닛을 열고

헌 배터리를 탈거합니다.

 - 단자를 해체하고,  + 단자를 해체하고

암튼 종이쪼가리에 써져 있는대로~

그리고 새 배터리를 낑가줍니다.

 

낑굴때는 +단자를 먼저 낑구고  - 단자를 낑구라네요.

 

배터리 고정하는 거시기도 낑가주고나서 시동을 거니

한방에 시원하게 걸리네요.

뭐 시계 같은거 따로 셋팅할것도 읎는것 같고

참 쉽네요.

 

겨울엔 집에서 원격시동 걸고

3분후에 내려와야 좋은디

배터리가 약허면 원격시동이 

잘 안걸리더군요.

그래서 미리 갈았습니다^^

 

 

햐~

배터리도 갈줄 알고,

에어컨 필터도 갈줄 알고,

앞유리 유막제거도 할줄 알고,

담** 회원님처럼 앞유리 깨먹지 않고

와이퍼 고무도 갈줄 알고~

 

뭐 이정도면 거의 금손 아닐까요?

 

 

금손 아니라구요?

그러면 금도금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