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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살까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감투를 쓰고있는 동문회 카페에, 오늘 아침 글을 하나 써 올렸습니다. 하루 왠종일 전화통이 쉬지않고 부르르 몸을 떱니다. 안마기로 사용해도 될듯 합니다. 회비가 많이 남아있어, 금년들어 이것저것 쫌 질러덴게 제법...겁나 됩니다. 머 그래봤자 자영업하는 동문회원들 재고정리도 해줄겸, 또 그 머시냐.... 암튼 씨잘데기 많은 자잘한 지름신땜시, 그간 회원들의 원성을 쫌 들어왔던중.... 회비도 조만간 개털냄새가 날것도 같아, 반성하는 의미로 글을 올렸드만..... 꼭 학교댕길때 공부도 지지리 안하든 년놈들이, 제목만 꼴랑 읽고서 난리 염병들을 ㅎㅎ "먼일인지 모르지만 다시한번 생각하자" "오늘저녁 나좀 보자" "와이프한테 남자 생겼나?" "누가 때리드나?" . . . . 오늘 문자나 카톡보낸 년놈들땜시 ..... 느그들이나 잘혀!! 응?? 간만에 오후늦게 해발210미터 고지를, 네시간에 걸쳐 산악구보를 댕겨왔드만... 워메 삭신이야 ㅠ 늦게나마 일일이 답장 보내느라... 손꾸락이 얼얼합니다.

동문회원분들께 실망이 큽니다.
야싸 선배님 츠름 영악하시고 빠르시고 다들 똑똑하실 줄 알았는데요.

아아니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건요...ㅎㅎ
살만 하니 사는걸 가지고--ㅎㅎ

전화기 진동으로 해서
바지안에 넣어 두시면
기억에 남는 하룻밤 되시겠습니다.

가여운 동문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사지말고

동태탕이나 드시러 가시지요.
지곡 연구소에서 연구더 하믄 좋을것 같은디유ᆢ
돼지족 삶아 놨는데 ᆢ어찌 준비할까요 ㅎㅎ
잘 하셧습니다.

걍 냅두면 "죽써서 개준다"란 말씀이`~~ㅠ
이왕쓸거 원망좀 들으시지 `~~

글타고 몸은 너무 헤프게 쓰면

몸도 다 망가 집니다. 건강유의 하시길......
막내 생일이라고 외식 했다더만...

이것만은 꼭지키게요 짐만되는 장비도 좀 줄이고

차량내 비상금 털어서 안지기 목걸이와 반지도 하나 해드리게

건강한 목소리 들어서 고맙고 그렇다네
이제 슬슬 팔아 묵읍시다
가만 생각해보니 먹는게 남는거 라는 어른들말씀이 와따 입니다 ㅎ
저도 이젠 살게 없어요. 그만 사시고 있는거 팔아서 한잔 합시다
선배님 건강부터 챙기셔야 됩니다
날 따뜻해지면 한번뵈요^^
ㅋㅋㅋ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지는 똑바로 알아들었네요ㅎㅎ
살거 있으면 연락 주세요
내꺼도 같이 사야되잖아욧
어제 머리 깍고나서
뭐 하나 맹근다고 이리저리 설쳤더니
전화하는거 까묵어 버렸습니다 ㅠㅠ
날짜 잘 선택해서
얼굴 한번 보도록 하입시더
저는 제작년에 그만살고(?)있니다 ㅎㅎ

소모품만 교체하면서 ~~
알고나서...
동문들 실망이 크겠습니다~ㅎ

이 게시판에서는
대부분 오해 하지 않았을듯 합니다.
그만지를까합니다로...순화합니다. ㅋ
선배님 날 따뜻해지면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 ^
제목만 보고 놀랬습니다. ㅎㅎㅎ

놀래키기 없기요^^
겨우내 움츠렸던 장비를 점검하고 보수도할겸
추초대물찌 40개를 사서 요래저래 만지고 부력맞추고 ...
일주일이 후딱 지나네요 ..
난 또..... 112 신고해야 하나 걱정했습니다.
봄이 오는듯 합니다.
물가에서 따뜻한 커피한잔 하셔야지요.
건강하세요.^^
중고장터에서 서운한일 있으셨나 싶었는데.....
어쨌든 물건을 그만사던,
인생을 그만사던,
혼자사는 세상이 아니니깐 주변 지인들과 먼저 상의하심이 당연하다 생각됩니다.
^^

올 한해 모든분들
복 많이 받고 건강하십시요
저도 그만 살까 했는데 마눌이 운동 하면서
낚시를 하는 루어를 해보라네요
체력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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