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부부 둘이서 일하는날
평소 마눌을 단련해 두라시던
진우아범님 말씀이 생각나는 하루였습니다
마눌 아낀다고 가계에 못나오게 했더니
10년을 해오다 손뗀 일이다 해도
너무 몰라 헤매네요
종일 1인 2역 하느라 점심도 못먹고
일하고 방금 손님 물건 갖다주고
오는길에 문닫는 식당에 사정해서 공기
두그릇 반 먹고 왔네요
마눌차를 뺏어타고 코란도 스틱키를주며
운전해봐라 했더니 의아하게 쳐다봅니다
내 낚싯터에서 운전 못할일 생기면
네가 해야할거 아니냐
그러니 해봐라 했더니 못한답니다
평소 마눌을 단련해라
가끔은 세무 ᆞ행정 ᆞ민원해결까지
척척 해대는 슈퍼마누라가 갖고싶어집니다
일보단 아이들 잘키우고 가정에 온기를
지키는 마눌이길 바래서 여기까지 왔는데
오늘같은날 조금 후회가 되기도 하네요
모레는 작은아이 데리러 학교 가는날
고속도로 타고 30분내로 밟아 데려오라
숙제를 줘봐야 겠습니다
이제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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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만 주이소
아~ 징말 배고파 못참겠네.ㅠㅠ
비늘성님 법성굴비 백반집 가서
식사한번 합시다
남도식구들 모여 밥한끼 합시다
과식없는 밤되세요.
분들인데 너무멀죠 ?
담부턴 같이 안가실거라는
예상을........
좋은밤 되시길....^^;;
떠거분 밤이되이소~
마님 안마해드리세요^^
이때까지 해 왔던 길..
손때면 첨 가는 길과 별반 다르지 않겠지요.
좋은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