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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터 남사는 이야기는 그만하게요.

저도 요즘들어 남사는 이야기를 조금 했더니 많이 힘들어지더이다. 남사는 방식이야 그만의 방식인데 그것이 맞다 그르다 하다보니 저만 힘들어 지더이다. 자신들 사는 이야기는 쏙 빼놓은채 남이 어쩌더라 남이 이런 잘못을 하더라 남이 이렇게 잘못된 생각을 하더라 하는 이야기는 충분히 할만큼 한듯합니다. 이젠 본인들 사는 이야기들을 했으면 합니다. 저 사는 이야기부터 할랍니다. 평범한 직장인이구 나이는 사십삼세이구 두아이의 아버지구 평소엔 열심히 일하지만 금요일만 되면 땡땡이 까고 도망갈 궁리만 합니다. 금요일만 되면 남도방식구들이 튀자구 열심히 뻠뿌질을 해대는 통에...ㅋㅋ 출조하면 늘 흔들림없이 중심을 잡아주시는 진우아범님이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시고, 보이는 그대로 직선적이시구 비비 꼬거나 돌려 말하지 못하시는 아직도 순수하신 하얀비늘님이 정겨운 미소로 반겨주시구,(자칭 남도방 막내) 항상 바쁜 둔자님은 발을 잡는 근처 녹사지의 유혹을 겨우 뿌리치구 반갑게 합류하시구, 항상 동출이 어려울거 같다고 핑게만 잔뜩 늘어 놓고는 결국 한번도 빠짐없이 달려오는 포카님, 못오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늦은밤이나 새벽녘에 어느 순간 와있는 짤막님, 늘 시골집 형님처럼 너털웃음 보여주시는 악어이빨님, 어린왕자 같은 수줍은 미소를 가진 빛고을님, 너무 바빠 마음만 함께하는 차사랑님.... 아무리 월척이 진흙탕이 되던 난장판이 되던 이런 소중한 인연들을 만들어준 월척에 늘 감사함을 갖습니다. 글로 사귐이란 속창아지까지 다 보여주고 사귀는 사귐이라구 노선배께서 하시던 말씀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아무리 읽어도 글쓴이를 가름해볼수 없는 글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사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남사는 이야기들만 하시니 낯선 아이디들이 많아도 그분들이 어떤 분들인줄 가름해보기기 쉽지 않습니다. 저도 잠시 남사는 이야기에 끼어들었던 것에 반성하며 앞으로는 저사는 이야기, 주변사람들 이야기를 쓰겠습니다. 그나저나 비늘님은 염장거리 엄청 모아 놓은거 못올려서 어찌 사시나 모르것어요. 맨날 모이믄 사진만 찍고 계시믄서 그것 못올리믄 병날것인디....ㅋㅋㅋ 몇일전 비늘님이 심각한 표정 지으시믄서 말씀하십니다. "어이, 우리님! 사진 파일로 보낼테니까. 자게방이나 조행기에 좀 올려줘. 잉" 올려 주고야 싶죠. 근디 컴맹한티 사진파일 보내믄 어떡하라구요....ㅋㅋ

붕어우리님 컴텨열공하셔서 염장샷 꼭 부탁드립니다^^
이상~~남도부대 염쟝샷올림추진위원회일동 ㅋㅋ
우리님

비늘님이 돌아오셔서 직접 올리라 하세요

막내(?)가 돌아오면 형(?)들도 돌아올테니까요 ^^&
ㅎㅎ 언넝 좀 올려달라고 청원좀 넣어야

겄네요
풍류님 우문에 현답입니뎌~~

근디 원래 막내들이 부끄럼을 많이 타서....ㅋㅋㅋ
간간이 들려 주시는 붕어우리님의 남도정가 소식
갈증이 해소되질 않네요.
하얀비늘님으로 월척에 가입한 이유 중 하나인데...
언제쯤 오실런지요?
다시 뵙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참,붕어우리님 소식 전해주심 감사드립니다.
동대문님 비늘님 지금 서울에 가 있어요.

어떻게 힘좀 써봐요.

가인님헌티 일단 제가 넘겨드렸다구 말씀좀 해주세요.
서울에 있는거 제가 말한거는 비밀이어요....ㅋㅋㅋ
우리님! 내친구 ..둔자네두 데블구 와유~

내가 요세 사는기 사는기 아이라요...ㅠㅠ
잉 벌써 알고있었어유 ~ ㅋㅋ

목욜날 안그래도 고문좀 해드릴라고 맘먹고 잇고만유 ~ ㅋㅋ

고문님 고문좀 당해보삼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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