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모두가 아시는 그일을 겪고 미안하고 죄스럽고 무심한 선배인거 같아 간만에 카톡을 보냈읍니더
장례식장을 나오며 첫글
다음날 마음이 뒤숭숭 하고 잠시 쉬고 있는차라 물가에 혼자 가서 밤에 두번째 카톡....
맨날 꽝만 친다고 고기 좀 잡으소 놀렸는데....
이놈이 마지막 가는길에 이 모자란 행님에게 선물을 주고 가내요 ㅜㅜ
이놈에게 카톡 보내고 딱 10분후에 첫놈이..
너무 많이 그리워 하고 생각하면 좋은곳으로 못가고 어디를 헤맨다고 들었읍니다.
이제는 이놈을 내려 놓으려 합니다
좋은곳으로 갈수 있도록
부디 좋은곳으로 가시게....

휴...
보내 드리입시더.
이렇게 웃으며 나누던 톡도..ㅎㅎ
이리도 가슴깊이 품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안타깝네요.
카톡에서 그 모습이 사라질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