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흔히 목욕을 할때 바디 워시나 바디 클렌저등 목욕 용품등을 많이 씁니다 .
마트에 가보면 샤워젤 크림바스 샤워필링 밀크바스 바스솔트...............등등
예전에는 듣도 보도못한 목욕용품이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어렸을때만 해도 목욕용품이라고는 딱 한가지 빨간색 이태리 타월밖에 없었습니다.
이태리 타월은 요즘도 나오는데 이 이태리 타올도 변신을 하여
빨간색 타월에서 녹색 노랑색 연분홍색 초록색등 색깔이 무지개 빛으로 발전을 하여
여러가지가 나오고 있고 등을 밀라고 자루가 달린 이태리 타올도 나오던군요.
어렸을때 목욕을 할때면 엄마들이 모두 빨간색 이태리 타월에 연노랑색 다이얼 비누를 묻혀
온몸을 박박 닥아주셨고 아이들은 아프다고 살살 밀라고 고함들을 쳤던게 생각납니다 .
한때는 이태리 타월이 이태리에서 수입을 한 수입품이라는 유언비어도 돌았었고
당시의 수입품을 근절하자는 표어까지 썼던 사회 분위기속에 이태리 타월이 수입품이라는 소문이 나자
당황하셨던 이태리 타월 공장 사장님께서 TV에 나가셔서 이태리 타월은 국산품이라고 인터뷰도 하셨다고 합니다. ㅎㅎ
오늘 아침에 샤워를 하다가 화장실 한쪽에 나란히 서있는
여러가지 목욕 용품들을 바라보니 세상이 참 좋아졌다는걸 느꼈습니다.
저는 평소에는 목욕용품을 전혀 안쓰고 그냥 샴푸와 비누만 쓰는데
오늘 아침에는 목욕용품이 정말로 효과가있나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아수라백작 처럼 몸의 절반만 집에서쓰던 바디 클렌저를 바르고
잠시후에 바디 클렌저를 물로 씻어내고 때를 밀어 봤습니다.
야 ~~~ .~!!!!!!!!!!!!!!!!!!!!!!!!!!!!!!!!!!!!!!!!!!
확실이 목욕용품이 효과가 있긴있더군요.
바디클렌저를 바른쪽은 때가 별로 안 밀리는데
바르지 않은쪽은 국수가닥처럼 때가 밀리던군요 ( ㅋㅋㅋ 식사시간에 죄송 )
목욕을 끝낸후에도 목욕용품을 바른 쪽이 안바른쪽보다 훨씬 더 메끄러웠습니다.
몸에 바르기만 해도 때가 알아서 벗겨지고 목욕이 끝나니 좋은 세상입니다
이거 이거 이러다가 요 목욕용품이 조금더 발전을 하면
동네 때밀이 아니 세신사 아줌마 아저씨들은 모두 실업자가 되겠습니다 ^^

요즘은 이태리타월도 참 이뻐졌습니다 ^^


전 그냥 아침엔 비누랑 샴푸로 샤워하고 저녁엔 아들녀석이랑 욕조에 물받아 등밀어주고 저도 타올로 몽뚱이 좀 딲고해요~~
아참 소박사님 언냐 되시면 남탕~~여탕~~~???^~^"
제가 이상한 생각했나요?^^
성공하셨습니까??? 나중에 후기도 부탁드립니다~
저전압센서 싼건 4000원이고 좋아봤자 16000원 입니다^^
꽝맨님 언제든 부르시면 때 타올 들고 달려가죠~~~소언냐랑 여러분 점심 맛나게 하세융~^~^""
개운한 하루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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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괜히 했네요.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약 먹으면 여성화가 된다는데 혹시 취향이 그쪽이신가요 ?.............^^
목장갑을 껴도 손톱밑에 기름때는 안빠지더군요
때타올에 빨래비누로 아무리씻어도 안지워 지더군요
해서 모래에 비누를 썩어서 손톱밑을 씻어니 깨끗해지더군요
타올보니 예전 생각이나서...
처음 목욕탕 갔을때가 중 3
가마솥에 물 끓여 과수원 농약치는 큰 다라이(?)에 붓고
비닐 덮고 작대기 꽂아 (우산 모양) 목욕 했네요.
그립네요. 그 시절이.
그란디 그때 때 타올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이 안납니더. ㅎㅎ
아직도 젊으신 겁니다. ㅎㅎ
둥근 돌멩이 주워다가 때밀던 어린 시절이 있네요.
국민학교 5학년때 새집으로 이사 갔는데 목욕탕이 있고....... 욕조는 연탄불 땡기는 가마솥.....
에구 이게 자랑 거리가 될라나?
마누라 포함 애들 셋이 전부 목욕용품 쓰느라 욕조주변 이상한 물건 굴러 다녀도
저는 머리는 샴푸,몸은 비누 이렇게 밖에 쓸줄 모르네요.
린스도 안써봐서 가끔 샴푸인줄 알고 삑사리로 짜게 되면 기겁을하고 씻어 버리는 촌놈 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