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식상하게 하루에 두 번이나 제목으로 장난치나 하고 오신 분들이 태반!!!
이 글을 클릭하고 들키니 가슴이 쫄깃쫄깃 쪼그라들죠.
아니면 오바이트가 목구멍까지 넘어오시거나요 ^^;;
오해는 나쁘지만 이해는 신뢰이죠.
신뢰하니까 실내가 떠오르네요.
노지 낚시를 하면서 하우스 실내낚시를 여지껏 경험을 못해 봤네요.
빤스 고무줄 빼서 새총도 만들어 보고, 대나무를 잘라서 활과 화살도 만들어 보고, 물오리 쫓는다고 그냥 조약돌을 던졌는데 정통으로 대굴빡을 맞춰도 보고, 낚싯대를 스윙으로 안착 시키는데 밥벌이(?) 하러 나온 물병아리 날개에도 바늘을 걸어 날으는 대물(?)을 낚아봤지만 실내 하우스 낚시를 못해 봤네요.
한때 금은동 따기(?) 열풍이 온 근동에 불어닥쳤죠.
낚시대회처럼 꾸민 사행성 물고기 낚기 대회였죠.
노지에서 난다긴다는 꾼조차 눈알 벌겋게 달아오르면
반의 반마디에 챔질, 1등상을 노리려고 동네방네, 이 건수, 저 건수의 핑계로 현금을 꼴아 받쳤죠.
딴엔 양어장에서, 손맛터에서 놀아본 솜씨로 들이대지만 도박이란게 원래 그렇듯이 손해보는 장사는 그 어디에도 없는 법이죠.
포항과 구미, 영천으로 원정 다니는 분들이 낚시점마다 한가득이었습니다.
낚시가 스포츠를 넘어 사행성 도박이 되는 순간, 그것은 취미가 아니라 범죄가 되는 것이었죠.
수렵과 사냥의 본질이 오염되면 패가망신하는 법입니다.
낚시인들의 신뢰가 바닥난 시절의 해프닝이기도 했지만
사행심이란 바다 이야기만 아닌 민물 이야기에서 깊고도 넓게 마수를 뻗쳤죠.
재담꾼, 만담가, 헛소리대마왕, 월척 자게방의 교주, 순결하면서 난잡하고, 영리하면서도 바보스러우며, 가진 것은 없지만 영혼의 양식은 풍부한 우리 시대가 낳은 괴물
꾼들의 낙원의 머릿속엔 능구렁이가 3만 3천 3십 3마리
나 들어앉아 있거든요.(^0^)
전 오직 자게방 우리 휜님들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큰 수다의 주목적입니다.
사실 긴 글은 재미가 없죠.
누가 요즘같이 동영상이 선호받고, 아낌없는 클릭수를 받는 세상에 스크롤압박에, 길고도 긴 장문에, 영양가라곤 1원 반푼어치도 없는 텍스트를 좋아라 할까요! ㅋ
이곳 운영자님도 헐벗은 움짤(?)만 좋아라 대문에 거는데, 읽기 싫은데 읽어야 하고, 보기 싫은데 클릭해야 하고, 듣기 싫은데 궁금해서 미치는 장문을 띄우는 꾼들의 낙원의 속사포, 따발총 글씀에 얼마나 신경이 날카로우며 자신도 모르게 클릭했다가 심장이 벌렁벌렁 하겠습니까?
형평성에 따라 이걸 걸어줘 아님 말아 날마다 갈등하겠지요. ^^;;
그게 바로 동화 '어린왕자' 의 힘이죠.
꾼들의 낙원의 만담에 자꾸 '길들여져 버린' 것입니다.
어느 순간 보이지 않으면 성격이 왕가시나라는데 삐쳤나 하면서도 오늘은 입맛대로 편안하게 목록을 정리하지요.
허나 어디 꾼들의 낙원이 만만한 놈팽입니까???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고, 눙물이 콩물이 되어 앞을 가리는 그리움이 생성되죠.
이것은 신뢰를 얻거나, 불신 하거나 상관없는 심리적 변화를 줍니다.
자게방에 분규와 불화를 던지고 달아나는 이들은 삭제신공으로 작살내면 되지만 쪼매 근사한 천사인지 악마인지 헷갈리는 꾼들의 낙원의 포맷과 컨셉과 포지션엔 어안이 벙벙하기 마련입니다.
실로 굉장한 매력이 있거든요. ^^;;
빠져들면서도 한번에 읽히는 글씀의 매력을 지녔거든요.
반항아인 것 같으면서도 순진무구하고 인싸 같으면서도 아웃사이더고 마이 늙은 것 같은데 팔팔한 MZ세대 같아도 보이지요.
또한 지자랑인 것 같은데 자기비화이고, 슬픈 것 같은데
개그의 화술로 종잡을 수가 없는 마력을 뽐내기 때문입니다.
딱 한마디로 계륵같은 존재지요 (^.................^)
그리고 한마디로 노지같은 사나이죠.
500m 짐빵에 갖은 굴욕과 고생을 한 끝에 도착한 산속 계곡지!!!
그런데 운좋게도 4짜와 5짜를 타작한 대박 비밀터
바로 무궁무진 탐지할 것이 많다는 뜻입니다.
이게 어떡해 가능하느냐 하면 무릇 글은 상상을 하게 만듭니다.
글쓴이가 좋은 의도인지, 나쁜 의도인지는 글의 뉘앙스에 은연중에 포함되는 법이거든요.
프로는 그 마저도 몇번을 꼬아 놓습니다.
물론 저는 프로가 아니기에 백지처럼 순결하고 난잡한(?) 마음이 바로 드러나 있죠. ㅎㅎㅎ
물론 진실은 아웃오브안중이긴 하지만요. ^^;;
제가 제목을 이해하는 분들이 계셔서~ 라고 단 이유도
아직 두 시간이나 남은 월드컵 최종전을 고대하고 계실 휜님들의 눈꺼풀이 무거울까 노심초사하면서 뭐 깨소금 같고, 할말도 대신해주고, 가려운 곳도 좀 긁어주고, 그래서 실실 웃으면서 정신이 팍드는 주제를 속사포로 쏘아대는 거였습니다.
어때요!!!!
무엇보다 취지가 좋잖아요!!!
경기 결과야 까발려봐야 아는 것이고
어쨌거나 기다리는 무료한 시간을 만담으로 조져 물에 빠져도 입만 동동 뜰것 같은 입이 보살인 꾼들의 낙원의 재롱에 피식피식 웃으면 된 겁니다.
신뢰고 나발이고 재미를 준거면 만족합니다.^^;;
전혀 재밌지 않다고요~
괜찮아요. 자낳괴가 한 사람은 이곳에 있어야지요.
Ps
자낳괴는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 아니고요.
네네 자게방이 낳은 괴물이라고요 ㅎㅎㅎ
텨===================33333333333333
저는홀로 독고다이.
5만원빵 내기붙어심더.
내기결과는 비밀임돠.
혹시 식사 전 밥그릇 비앗그라 있거덩
멋지게 새벽을 함께 불태워요 우리!!!
아니 승리쟁취하시길요~
피자로 응원대기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