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님들 안녕들 하십니까? 꾸뻑
어김없이 계절은 바뀌어 가고 있네요.
올 초 낚시 함해 볼끼라꼬 열시미 줄매고 등등등등등..............
준비 많이들 하셨지요?
근데 지금까지 물기기 얼마나 잡으셨는 지요?ㅎㅎ
저도 열심히 준비 했건만 조과는 영 아니올시답니다.
다름이 아니라 글 제목처름 월님들도 이런 비슷한 경험이
계신지요?
저가 올 봄에 떡밥 낚시하다가 수초에 바늘이 걸려(7호바늘)
빼낼려고 톡톡 당기다가 안되어 조금 강하게 챔질하다
빠져나오면서 바늘에 내가 걸리지 않았겠습니까?
어디냐 하면요(히히히 지금도 웃슴이 나옵니다)
정확하게 눈두덩이에 훅킹이 되어 빼질 못하여
병원가서 약간째고 빼내었습니다.
의사도 나같은사람 처음 본다 하고요 ㅎㅎ
눈알이 안걸린게 다행이람 다행이었는데
정말 황당 하데요.
집사람은 아직까지도 놀립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우스워 죽겠네요.
월님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내년을 위하여 장비 손질 잘들 하십시요....
인간 물고기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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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물 들어올때 문저리 잡다가 조카가 문저리 바늘이 손에 들어가서 바늘 엄청컷던 기억이
장흥병원 응급실에서 뺀적이 있었어요 낚시고 뭐고 다 접고 병원으로 직행했는데 어찌나 미안하던지
조카가 낚시배우고 싶다고해서 제가 데리고 갔거든요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한것은 형수님이 익은김치에다 꽁치통조림을 맛있게 끊이고 있었다는것
삼춘 찌게 다 끊었다고 다들 오시라고해..........(목소리가 아직도 귀가에 쩌렁 울리고있는듯......)
아마 이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이사건이 벌어졌음
정말 사람일은 뭔일이 생길지 한치앞을 못보데요 무조건 조심하는게 최고일듯요
거기 한번 가고 싶네요 무슨해수욕장 이정표도 나오고 그러던데 찾아갈수 잇을려나 모르겟음
그때가 문득 생각나네요.
조심 혀야죠 ㅎㅎ
웜을 주로 사용하는 편이지만 그날따라 이상하게 스푼을 사용하고 싶더라구요
한참을 낚시를 하다 밑걸림이 생긴겁니다
이러저리 이동을 해봐도 빠질 기미가 안보이는 겁니다
결국 터트리기로 맘먹구 확당겼는데 스푼이 순간 제얼굴 쪽으로....
순식간에 피하긴했지만 스푼은 제 관자노리에 박혀버렸내요
그나마 다행인게 바늘이 세개인데 하나만 박혔더라구요
혼자서 강가에 쭈그리고 안자 보이지도 안는 바늘을 살 찢어가며 빼다는거 아님니까... ㅎㅎ
지금이야 이렇게 이야기 하지만 그땐 진짜 죽는줄 알았습니다 ㅡ,.ㅜ
님들도 항상 조심하시길....
갓낚시에 끌고 들어가는입질을 보고 강하게..휙~~~~~~~~~~~~~~~~!!!
다음은 마빡에 빠가사리...동자게의 가시가...얼마나 욱신거리던지....그러면서도 밤을 꿋꿋이 지켰습니다...
지금은 그 덕에 강한챔질이 사라졌습니다 스냅챔질과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랜딩동작만으로도 수초에 박히지 않고 잘 끌어냅니다 중요한것은 끊어지면 안된다는거....
생각하니까 또 욱신거이네...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 합시다
동료들하고 충주댐 후산리 로 낚시를 갓습니다
늦게 도착한 관계로 자리잡고 대피고 하는동안 해가 지기 시작하더군요.
깊은 산중이라..
한참 대피고 찌마추고 수심 마추고 하는대.
옆에잇던 친구가..
낚시대를 쳐들고 (대끝을 하늘로 향하고)
절 부르면서 오는거에요..
보래..보래...(고향이 경상도)
그래서..쳐다보니..
이쪽으로 점점가까이 오길래..
자세히 보니..
바늘이 윗입술에 정확히 관통..(입걸림 잘됏음)ㅋ
리빠로 뒷부분 잘르고 빼주고 ..어쩌다 그랫냐고햇더니.
수심 마추고 줄잡으려고 하다 놓쳐서 다시 잡으려고 허우적 대는대..뭐가 와서 딱~~때리더라나?ㅋㅋㅋ
그래서 언릉 낚시대를 숙엿다나?...
그러니 훅킹(윗입술에 정확히) 지대로 됏징..ㅋ
지가 입질하고 지가 챗으니..ㅋㅋㅋㅋ
배가아파혼..훕...아픈고통..알죠...
소양호에서..
바늘에..지대로..훅킹...
내가~찔리믄..아프고..
남이~질리믄..왜...이리..배가아프믄서..웃음이 나올꺼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