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가 남자를 다 만들었을때 단단한 성분은 모두 사용해 버렸다
외로움을 느낀 창조주는 여자를 만들려고 했을때 견고하며 든든하고
딱딱한 것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 한참을 생각하다 창조주는
다음의 것들로 여자를 만들었다.
달의 둥그러움, 포도넝쿨의 유연함, 풀잎의 흔들림, 갈대의 가냘픔,
꽃들의 어우러짐, 이파리의 살랑거림과 햇살의 은은함, 구름의 눈물과
바람의 변덕스러움, 토끼의 겁 많음과 공작의 허영, 새 가슴의 보드라움과
다이아몬드의 강인함, 꿀의 달콤함과 호랑이의 잔인함, 불의 타오름과
눈의 차가움, 까치의 수다스러움과 나이팅게일새의 노래, 두루미의 불실함과
어미사자의 충실함.....
창조주는 이 모든 견고치 않은 요소들을 한데 섞어 여자를 만든다음 그 여자를
남자에게 주었다. 한 주일 뒤에 남자가 와서 말했다 주님 당신께서 제게주신
그 여인이 저를 불행하게 만듭니다 어찌나 쉬지도 않고 조잘되며 성가시게 구는지
도대체 쉴수가 없어요 그리고 자기한테 항상 신경을 쓰라고 우기니 전 시간을 다
빼았깁니다 그녀는 사사건건 야단을 떨고 이상적인 생활만을 우기고 있어요
도저히 그녀와 같이 살수가 없어서 되돌려 드리려고 왔습니다.
그러지 하며 창조주는 되돌려 받았다. 한 주일이 지났을때 남자는 다시 창조주에게 와서
주님, 그 여인을 당신께 돌려드리고 난 후 저는 사는게 너무 허전합니다 늘 그여자
생각을 해요 그녀가 춤추고 노래하던 모습 살포시 나를 바라보던 모습 나하고 오손도손
예기하던일 그리고 내 곁으로 살며시 다가들던 모습, 그녀는 퍽 아름다웠고 만지면
보드라왔어요, 그녀가 웃는 소리를 정말 듣고 싶어요 제발 그녀를 다시 제게 주셔요
그러지, 창조주는 그에게 다시 여자를 주었다. 그러나 사흘후에 남자는 또 왔다
주님, 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설명을 할 수가 없군요 하지만 그녀와 살아본 경험을
통하여 이런 결론을 내렸어요.
그녀는 저를 즐겁게 하기 보다는 너무나 성가시게 군다구요 제발 부탁이니 그녀를 다시
데려가 주셔요 난 그녀하고 같이 살수가 없어요. 그러자 창조주 말씀이
"자네는 그녀가 없어도 못살겠다고 하지 않았나" 하고는 돌아서 버렸다. -------------82年 샘터에서--
인도 전설
제작자 / / Hit : 2484 본문+댓글추천 : 0
하지만 없다면 못살죠,
있을땐 참고 살수 있지만요 ㅎㅎ
그러면서 하나 가지고도 옆눈질 허는거시 남자여유~
한참 사랑할때는
"너없이 못살아!"
그리고 살다보면
"너땜에 못살아!!"ㅋㅋ
이놈의 서방님은 있으믄 귀챦고, 안보이믄 밖에서 뭔짓을 하고 있는지 불안하고....
딱 반대로 인거 같든디요.
눈에 뷔면 귀찮고 안보이면..그래도 골치아프고ㅎㅎㅎ
어찌나 반대가 심한지 어제도 엄청 눈치보며 올 마지막 낚시 다녀왔네요.
블랙홀인듯 해주면 신경서주면 사랑해주면
계속 더원한다는것...
아무리 사랑해도 부족하다하니..원.....
베스터에 홀로 독조하는 기분이듭니다...왠지..
있어도 골아프고.......
없어도 안되고..........
사는기 사는기 아입니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