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에 감동을 더한 초감동적인 일이 제게 찾아와 감사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찌공방에 우연히(처음으로) 들어갔다 이벤트 중이신 작업반님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주민번호 맨 뒤 두자리 마추기...
너무 신선하기에 저도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99... ㅋㅋㅋ 이건 로또 맞기보다 힘든 숫자 아니겠습니까? ^^*
잠시 생각에 잠겨 이렇게 월님들의 속알이? 왜 있지 않습니까... 고가의 찌를 사도 믿음이 안가는...
참 좋은 일을 하신다 생각이 들었고...
농반, 진반으로 쪽지를 보냈습니다.
혹시 당첨자 중에 연락이 없는분이 계신다면 제게... 우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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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자가 왔습니다.
감동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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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분 간의 통화는 너무 유쾌, 상쾌, 통쾌했습니다.
서글서글한 경상도 사투리의 사내 작업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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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찌를 보내주신다고 하십니다.
저... 울뻔했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이 그리운 이 시대를 사는 우리...
일면식도 없는 두 사람의 대화...
아주 오랜 친구같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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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란 것이 이렇게 곱고 쌕시한 것인줄 몰랐습니다.
월님들도 이런 인연 부러우시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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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 했던가요?
우연한 댓글과 한통의 통화가 사람과 사람을 인연이란 이름으로 이끌어주네요.
그 인연을 가꾸고 키워가는 것은 저의 몫이겟지요.
같은 취미인 낚시를 즐긴다는 것...
그 낚시를 이해한다는 것...
너무 소중한 일입니다.
머물었던 자리는 흔적없이 다녀가야 하지만...
이어진 인연은 두고두고 기억되야 합니다.
쭈~욱~~~~
인연이란,,,
낚시병장 / / Hit : 1728 본문+댓글추천 : 0
축하합니다.^*^
좋은 인연 쭉~이어가십시오.^*^
이쁜찌를 선물 받았답니다 ㅎ
한때는 자작찌 만든다고
찌재료 구하러 다니고 하던때가 있었는데
마음처럼 쉽지가 않아 포기했었지요
찌 만드시는 분의 노고를 알고
그가치가 큼에 감사함이 두배 더라구요
이자릴를 빌어 저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정성담긴 예쁜찌 잘 쓰겠습니다
나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