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후배따라 회사 일층에 있는 세탁소에 맏겼던 와이셔츠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아 뿔사.. 이게 웬일 !!!!
와이셔츠의 목 뒷부분에(카라부분) 얼룩 두 줄 발견!!
그래서 사모님께 여쭈니 사모님두 깜짝 놀라 남자 사장님께 여쭤보더라구요.
그런데 남자 사장님 왈 "지울려고 노력했으나, 안지워 지더라"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그런가보다 하고 계산하고 나와서
회사 화장실에서 물로 지웠더니 그냥 지워지더라구요.
갑자기 맨붕이 오더랍니다. 제 후배가요 ^^
그래서 세탁소를 찾아가서 사장님께 묻자...당황한 표정을 지으시면서 끝까지 우기더랍니다.
이 사장님은 정말 잘못한것을 인정하기 싫은 이유가 돈 때문일가요..
아님 정말 장인정신이 투철해서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것일까요?
청문회에서 주로 목격하는 "모른다" 혹은 "기억 안난다" 이런 풍토가 만연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참 씁쓸하더군요.
인정할건 인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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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랬어야 했을까요...
변명할 타이밍을 놓칠수도...
처음이다면 그러려니 넘길수도 있지만
반복된 세탁실수라면
성의없는 업소로 봐야겠지요...
인정 하기 싫은건
낚시쪽도, 뒤지지 않을 겁니다 ^^
아무것도 아닌것을...우기기는.ㅎㅎ
떵밟았다 생각하세요~~
진정성을 가지고 자신의 일을 하는게
존중받는 거 같습니다.
그 세탁소 사장의 한계가 딱 거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