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점은 무조건 나와야 하는데....없다...
너무 추워서 일까...물밑의 안보이던 침전물도 신경쓰인다.
결국 이동 하기로 결정.
우리의 전투 식량...밥알이 얼어서 입안에서 굴러다닌다.
하지만 아침에 체력을 많이 소모해서 먹지않으면 안된다.
체력보충후 조금 더 상류 쪽으로 간다.
상류에 도착하니 이제야 햇살이 조금씩 들어온다. 제발 한마리라도....
이곳이 이 지류의 마지막 포인트이다. 더 뒤쪽으로 계곡이 있지만 진입 불가능이다.
수심은 6-8미터는 되어 보이고 양쪽으로 깎아 지른듯한 절벽이다.
작년 여름, 좁은 계곡틈을 튜브로 건너갈까 하는 계획도 세웠었다.
저 뒤는 정말 아무도 가지 못한 미지의 포인트이다. 지금은 입구 위쪽에 작은 가지들로 막혀있다.
위쪽으로 본 모습이다. 양쪽으로 완전 절벽이다. 저 계곡 안쪽으로만 들어가면 던지면 물꺼같은데..
욕심이란 끝이 없다.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신비롭기까지 하네요.
이 고생 끝에 이쁜 산천어 한수하셨다면...
일본 산천어 한마리라도 구경했으면 좋았을텐데
좋은곳에서의 낚시기행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다음에도 기대할께요..솔헌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