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툐욜은 봄햇갈같이 포근한게 주말꾼의 가슴을 흔들어놓을정도였습니다
일욜은 더 따뜻하다는 소리는 듯자마자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창고로 가봅니다
2년정도 세워둔 보트를 꺼내봅니다
부속은 모두 다 있나 확인하고 장비 점검하고 시내가서 지렁이 2통사가지고
먹을거 사가지고 집으로 옵니다
집에 오자마자 월척 접속하고 뭐 살거 없나 두리번 두리번...
에이...요즘 월척 재미없다..
무료분양도 없고 ... ㅋㅋ
낚시 사이트 여기 갔다 저기갔다 세일하는 사이트 두리번 두리번...
꾸벅 꾸벅 졸다가 깜빡 잠들고 눈을떠보니 새벽1시
제대로 누워서 잠을청하고 내일아침 일찍일어나야 합니다
꿈나라로 가고 담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애마 예열하려고 반바지만 입고 나갔다가 감자 얼어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이리 저리 장비싫고 뭔 짐이 그리많은지...
대물가방도 안가져가는데 어찌 짐이 더많네요 ㅎㅎㅎ
약 20분정도 걸려 저만의 수로에 도착을 합니다
공기는 뭐랄까 봄인것처럼 아주 포근하고 좋았습니다
약 30분걸려 보트 셋팅하고 물가로 보트를 미는순간 그만 메기를 잡았습니다
미끄러져서 한쪽발이 무릅까지 젖었지요...
장화도 안가져오고 양말도 안가져오고...
이런 제길... 맨발로 난로와 모포로 버티기로합니다
맘속에 담아두었던 포인트에 도착을 하니 수초도 많이 삭았고
물색이 완전 투명이네요
여긴 내년 봄을 예약하고 다른포인트로 이동합니다
노지낚시할적에는 포인트를 몰랐는데 보트를 타보니 새로운 포인트를 알게 되었네요
수초군형성도 좋고 골자리 (셋스로) 여기는 봄에 대박날 포인트입니다
장대 4대셋팅(5칸대,55칸대) 들어뽕 치기 채비이었고요
구멍구멍마다 찌를 다 집어넣고...
입이 심심해서 쵸코릿과자를 맛있게 먹고 있는데
햇살을 마주보고 하는지라 찌가 잘안보였습니다
그러네 맨좌측의 찌가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힘껏 챔질을 하니 찌는 그냥 그대로 수초속에 둥둥 떠있기만 했습니다
뭥미?? ㅋㅋ
초릿대 실이 빠져버렸네요
손맛도 못보고 그냥 그자리에 얼른 다시 셋팅을 하엿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구멍에 있던 찌가 죠스가 사람물고 가는것처럼
순식간에 찌가 물속으로 사라져버렸습니다
고기기 빠졌을거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두 말을걸어서 다른곳으로 이동을 햇습니다
시즌이 끝나서 이제는 수초지대도 만히 삭고 그래서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보트말리고 접고 연안에서 뽕치기만 하다가
입질도 못보고 그냥왔어요..
내년봄에는 보트낚시좀 해봐야 할거 같아요
오랜만에 보트셋팅하니 어리버리하던데요 ...
그리고 붕어좀 구해주세요
아버님이 몇마리라도 잡아달라고 하셨는데
아까운 찌만 붕어에게 선물해주고 왔으니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물깨끗한 곳에서 잡으신 붕어 있으시면
아버님 찬이라도 해서드시게 좀 주실분 없으신가요?
대물찌나 소품등등으로 자그마한 성의로라도 보답하겠습니다^^


보트 처음에 진입할때 많이 미끄러집니다
내릴때도 잘못하면 물에 빠지기 쉽상이죠
오를때는 보트를 적당히 땅쪽에 한쪽끝을 실어둔채로
오르셔야하고 내릴때는 폴대를 단단히 고정후 내려야 합니다
물론 폴대는 육지에서 뽑아내기 쉬운위치로 두고요
차안에 옷가방 실려있습니다
보트낚시가 아니래도 신발 .속옷 .겉옷등 여벌은 언제나
준비되어있어야 합니다
물가운데에서 낚시를하니 연안에비해 안전준비가 철저해야합니다
준비만 철저하면 보트내리고 접고 하는일 외엔 연안보다 훨씬 편하고
즐거운게 보트 낚시입니다
날도좋은날 한번 띄우고싶은데 맘대로되질않네요
봄부터 초가을까지정말많이띄웠는데
항상조심하시고 안전운행이제일입니다
내년에 저찌건지러 가겟읍니다
언제나 좋은시간되시길바랍니다
잘보고갑니다
맑기로 이름난 청양수로에서 잡은 토종준척 붕어
냉동실에서 꺼내어 몇마리 보내드릴려고 회원정보 보니..
주소,,전화번호,휴대폰번호.,사그리 비공개입니다..
무슨이유에서 비공개인지는 몰라도..
별것도아닌 이런곳에서까지도
자신을 철저히 숨기는 그런사람들을 아주 싫어하거든요..
약올리는거 같지만 붕어 매운탕 해보니 맛이 끝내줍니다..
원래 서쪽으로갈수록 붕어 맛이 좋거든요
냉동실에는 준척급 한 50 여마리는 족히 있기는 하지만
안보냅니다
이유는 딱하나..
신분비공개...이기때문입니다..
비공개의 특별한 사유가 잇었네요..
그래서 항시자기의 견해가 딱 옳은건아닌가봅니다..
지멋대로 판단한거 죄송합니다
붕어 필요해서가 아니고
그냥 헛말로 올려놓으신거라 하시니
안 보내는걸로 하겟읍니다
참고로 붕어는 잡는장소마다 맛이다른데
보편적으로 서해쪽으로 갈수록
요리해놓으면 맛이 진하고 단맛이 입안에서 감돌지요
우리집식구는 전문요리사라서 인지
붕어찜이나 붕어 매운탕 해놓으면
그어느 생선으로 요리한거보다 맛이 월등합니다..
한마디로 끝내주지요..
진천 백곡저수지에서 잡은메기도 냉동실에넣어두고
가끔 매운탕하는데..기가막혀요,, 그맛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