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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출근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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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많은가을비가 목마른 대지를 적셨습니다.

물기 잔뜩 머금은 산하가 마지막 생기를 품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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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다음날 아침

 안개가 자욱 합니다.창평지가 내려다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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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동안 지친몸

대지위에 뉘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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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그 황홀했던

여름날의 추억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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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아침 소임다한 나무의

황혼을 봅니다..




붕어와춤을님 글을 읽다보면

어쩔때는 개그작가, 어쩔때는 시인, 어쩔대는 역사소설가가 되셨으면 어땠을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요일 출근....

사업하시는 분에게는 좋은일 맞지요?
집에서 봤으면 가슴 뛸 사진들인데 다행히
저도 야외에 나왔십니다.

그러나 저 수려한 풍경은 없고 왠 길가엔 조개구이집만 보이는지......
선배님^^ 바쁘신가 보네요.... 일요일도 근무하시고....수고가 많으시네요.....

저야 항상 하는 일이지만... 오늘은 조금 피곤합니다....


사진으로 나마 가을풍경 감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수고 마이 하십시요.선배님^^
하얀고무신...

점점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씨^___^익
저는...... 언제나
소임 다한~ 저 나무 처럼 살 수 있을런지......
일요일도 일 하시는~~
붕어와춤을님께선 행복한 분이십니다 ^ ^;;
저는 요즘 낙엽을 보면요~

맴이 우울하고 쓸쓸해 집니더~
아이고~

일요이 출근하시면서까지 저수지만 바라보시나요?

어째야 쓰까~

뒹구는 낚엽이 더 스산해집니다.
가을인가 봅니다

붕춤님이 가을 좀 탑니다 ㅎㅎ
낯익은 풍경들이 보입니다 ^^

토요일에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진다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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