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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하기 싫고

바앙바앙 촤라라락 예초기부터 돌리고

뿌아앙 피잉 삐잉 비료살포도 해야 되거등여.

 

근데, 무너미 목간통에 말풀이 알맞게 자랐더라니깐요.

 

지렁이루 넣기만 하면 장어 1톤, 물치 2톤, 붕순 5톤

쫙쫙 뽑아내겠던데요.

흐음... ㅡ.,ㅡ


절때..

네버...



웃음이 아닙니닷~~!!!
잡초나 2톤뽑으시고
비료 500포 뿌리세요!
무너미 목간통 작년 포터르기니 우당탕 그총각이
휘리릭 신공으루다가 싸그리 씨를 말라 뿌따 카든디요
-,.-?
예초기 고장나고 약살포기 고장나면 바로 달릴수 있는데~~~~~~~~
양수기 있잖아요.
아님 포크레인 박아지면
금방 풀긴데
피터님까지 붕어를 잡으시니
박사님까지 근질거리죠?
당분간 전국적으로 몰황일겁니다.
붕어들도 자존심이라는게 있는데...
이박사님 맴 이해합니다.
저또한 멋진 연밭이 있는데..
지금 이시기에 넣기면 하면..
덤프트럭으로 싫어 나를 만큼 뽑는데..
근무중이라..
논에 로터리 다 쳤어요?
월말에 모내기 할려면 다 끝내야 하는데,
비료도 삐고, 풀약도 삐고 그럴러면 목간통 생각 안날건데여^^
절라 맞기전까진


누구나 계획은 있다.


푸헐 !
논뚝베고 비료 뿌리고

일은 마치고 뽑으러 가셔유~~
바앙바앙 촤라라락 예초기로 잡초 1톤 자르시고...

뿌아앙 피잉 삐잉 비료살포 2톤 하세요~
그냥.일하세요
물속에 사는넘들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구요.
저는..
보름이면 끝내야 하는일을..한달째 뭉게고 있어요..
일은 하기싫고..일놔두고 놀지도 못하고..ㅜㅜ

아..이박사님은..붕어도 납품해야 하구나...주경 야조 하세요...화이팅!
댕겨와유.
결과따위는 무시허구....
기냥 단골낚시점에서 뻐꾸기 좀 날리다 왔습니다.
낼부터 일할 거야요.
절 찾지 마세염.ㅡ.,ㅡ;
아아니 깜도니님~
뻥이라뇨.^^;


부.. 붕어 잡는 걸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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