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네 지인께서 충주호 같은곳 낚시 가시면 고기 입질 없을때 산에 가서 약초 채집을 해서
판매하여 제법 괜찮은 수입을 올리셨다기에...
나중에 같이한번 갑시다 인삿말 했는데
엊저녁 밤늦게 전화 해서는
" 교동에도 가끔 삼이 비춘다고 합니다"..
"내일 아침에 같이 갈래요?"
그리하여 교동 다리도 놓았겟다 한번 가볼겸 교동땅을 오랫만에 밟아서
산행을 하는데....
무슨 산에 개구리가 그렇게나 많은지
개구리가 많으니 당연히 뱀도 득시글 합니다
뱀 피하랴 삼찾아보랴.....ㅜㅜ
결국 삼은 못캐고 도라지만 몇뿌리 캐왔습니다
온몸이 땀 투성이가 되어서 내려오는데
다리가 후덜덜 해옵니다
낚시가 훨 편합니다
이제 다시는 약초 캐러 산에 안갈랍니다
집에와서 산도라지 한입 베어 먹으니
도라지의 진한 향기가.....음...이거 먹으면 5초는 버틸것 같습니다
너무 힘든 산행 이었습니다
일일 심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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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취미를 약초캐는 것으로
정했심미도.....
삼 좋은것 하나캐면 야싸님 득남을위해 한뿌리 줄라했는데....
달구지님 4짜 혹부리로 목표를 낮춰 보심이?
디게 좋은데,,,,,,,
산삼하고도 안바꾼다 카던데,,,,,,,
다갖고 올걸 그랬네여...
괜히 맛만 본다고 서너뿌리 갖고 왔는데....
진짜로 좋다고 하더라구요
언제 밤낭구님하고
산에 함 올라가시소,,,,,,
그렇지 않아도 교동 한번 가 볼라 했슴다.
두번은 못올라 갑니다
비얌이 너무 너무 많슴다
구렁이 엄청 큰것 놓쳤다고 함다
독사에 꽃뱀에 완죠니 뱀천국 임다.....ㅠㅠ
산도라지는 가격도 만만 치 않더군요
키로에 6~7만원 한답니다
1키로 캐는게 쉽지는 않지만....ㅎㅎ
초딩때 비만 오면 1-2일 지나 버섯 따러 다녔던 추억이 있네요...;;
정확한 계측으로 어마어마한 48.5cm, 47cm 혹부리붕어
그 저수지에 2년전 다시 넣어주는걸 두 눈으로 똑똑히!!!!!!!!
그 저수지에 사는 고딩이 있심더!!!
초딩때부터 과자사주며 제 특파원 맹글었찌예..
지금도 가끔 통화해보면 아직 죽어 떠오른적 없심더..
2년 지났으니 으흐흐흐흐!!!!!!!!!!! 꿀꺽~~~~~~~~
정확한 계측으로 어마어마한 48.5cm, 47cm 혹부리붕어
그 저수지에 2년전 다시 넣어주는걸 두 눈으로 똑똑히!!!!!!!!
그 저수지에 사는 고딩이 있심더!!!
초딩때부터 과자사주며 제 특파원 맹글었찌예..
지금도 가끔 통화해보면 아직 죽어 떠오른적 없심더..
2년 지났으니 으흐흐흐흐!!!!!!!!!!! 꿀꺽~~~~~~~~
달구지님....이년지났다고 오짜?
걍 물빼러 갑시당
물빼면 주민분들께???
어수선님이 앞장 쫌~~~~~~~~~~눼???
약초산은 아무나 댕기는기 아이라캅니더..
얼방 사람 반쫌 초죽음 되가 온다카는데예
용케 살아 오셨음니더 ㅋ
산도라지는 갱북봉화 촌에 가모 널맀심데이 푸하하
그래도 5초가 오뎁니꺼 3초 아인기 다행이지예 ㅋㅋ
야생 장생 도라지 캐는 사람들 나왔는데
도라지가 산삼과 반대의 환경에서 자란다더군요
40년 이상되야 약빨이 좋다고 하네요
반 죽어서 왔다고 보심 됩니다....ㅎㅎ
갯도랑님...일단 산도라지는 약성이 재배도라지의 열배 이상이라니깐 먹어보는겁니다
비오는날
쌕가방에 미숫가루 병에담아
손곡갱이 듵고 천지사방 도레 캐러 다녔었죠
하나만 하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