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낚시와 두꺼비 낚시로 밤를 세운 서.경 송년회^^

가고 멈춤은 바람이 알리니 몸은 메이지 않은 배와 같이 흐름에 맡겨두면 내 마음은 이미 재가 된 나무와 같아서 칼로 쪼개거나 향 발라 태우거나 아무 상관이 없다 대 그림자가 섬돌 위를 쓸어도 먼지가 일지 않고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물결이 일지 않는다 드리운 낚시대 끝에 잠자리가 노닐어도 내마음은 바람결에 찰랑이며 물살 따라 춤을 추는 오색찌에 영롱함 같더라! *국현성재님 글중에서 . 12월17일 서.경지방 월척 회원들의 송년 모임이 있었읍니다 조력이 쟁쟁한 조사님들 이라 그런지 입낚시와 두꺼비 낚시도 수준급이였으며 또한 노래 솜씨들 역시도 돈들 많이 갖다 버린 실력들 이였읍니다 송년회에 모이신 조우님들이 평소 월척에서 댓글이나 쪽지로 많은 대화를 나눠서인지 초면 임에도 조금의 어색함도 없이 즐거운 송년회를 마치고 내년 시즌 부터 중부지방의 모임을 활성화 하는 계기를 마련키로 다짐 하였읍니다 만부득이한 사정 으로 참석 못하신 회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하며 내년 송년회에는 같이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기를 기대 합니다^^ 경기 수지 용인 지구 장터 방범대 이신 "갈대의순정"님 남가좌동에서 참석 하신 '소명'님 저 "택아르" 허구헌날 취한 모습만 보여 회원님들께 죄송 합니다^^ 성수동에서 오신 "만강'님 종암동에서 오신 "코리아빠'님 서울 장터 방범대에서 맹활약중이신 "안암동"님 서울 자율방범대원 이신 '국현성재'님 제일 막둥이 '동상이몽"님 유명 감자탕 집이라 그런지 무척 깔끔하고 음식도 푸짐 하며 종업원들도 무척 친절 하더군요 특히 등뼈감자찜은 맛이 환상 이였읍니다 즐겁게 쐬주 한잔 하며 간단한 자기 소개와 앞으로의 모임에 관하여 자기 의견을 발표!! 즐거운 송년회를 마치고 헤어지기가 아쉬워서.... 쐬주 다음에 2차는 '노래방'으로 가야겠죠 아직 40대 친구들은 신나는 노래를 부르면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앞으로 나와서 흥겹게 "막춤'을 추며 분위기를 돋우고 시간이 지나다 보니 노래 신청을 해놓으면 아는 노래는 다 합창을 합니다 ㅎㅎㅎ 마이크 안뺒기려고 어둠속에 숨어서 노래 부르시는분은 '소명"님이신가? 코리 아빠님의 멋진 열창!! 잘 모르는 신곡이라서 패스! "갈대의순정"님은 18번으로 "갈대의순정"을 멋들어지게 뽑아 주셨고 낚시 라는것이 있었기에 아무런 스스럼 없이 20대 부터 60대 까지 멋지게 어우러진 귀중한 만남 이였읍니다 내년에 다시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갖기로 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하고.... 참석 해주신 모든분들과 자리에 참석을 못하신분들 모두와 월척 회원님들 모두에게 다가오는 2009년에는 기쁨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낚시질!! 하나더 / 전 홍 구 떠나기까지 먹이 달아 던지기까지 설레는 마음 아시려나 찌 바라보는 마음 밥 갈아 던지는 마음 그 마음 아는 사람은 안다 낚시질로 밤새워 보지 않은 또 잡으러 가지 않은 그런 사람은 낚시의 진가를 모르리라 낚시에 대한 순수한 열정 그래도 아는 사람은 안다 낚시도 안 해본 사람이 어찌 낚시질의 참맛을 알리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12-29 21:02:47 습작 조행기에서 이동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