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바쁜 주말을 보냈습니다...
한분의 고객분도 놓치지 않으려....
두 부부는 입안에서 단내가 나도록 .....하루종일 종종 걸음을 칩니다.
마지막 마감을 하구나니...바깥은 칠흑같은 어둠입니다...10시가 훌쩍 너머 버렸습니다...
"마누라! 오늘두 고생 하셨네....빨리 집에 갑시다.."
근데 .... 두 아들넘은?....이~런....꼴들이 ... 땟국물이 꼬질꼬질 합니다...
큰넘도 꼬질허구...둘째넘은 콧물이 말라비틀어져....콧구멍 사이로 하얀꽃이 피었습니다...
애비.. 에미.....정신없이 바쁜틈을 타.....마트내를 얼마나 쌀쌀 거리고 다녔는지...
온몸에서 땀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이러다 두아들넘....장똘뱅이 다~ 만들겠습니다.....
애비의 가슴으로.....그렇게 ..... 두넘을 품안에 한번씩..... 살포시 품어 봅니다....
"아빠 ! 잠이와요.". 6살 둘째넘이 .....지친고 힘이드는 모양 입니다...
아! 그러고보니... 아직 저녁도 먹이지 않았네요....배고프고 지치니 ....잠이 오는 모양 입니다...
집사람이 얼른 가방을 저한테 건넵니다....
13시간을 한번 않지도 못하구 ... 하루온종일 고객분들 치닥거리 하느라 .....퉁퉁 부은 무시다리가 다 되었건만.......
서있기도 만만찬을것인데......얼른 둘째넘을 들처업습니다...
어미의 정......
제가 받아 않으려하니.....끝끝내 자기가 업고 간다 하네요.....
"그라소! 하루종일 얼마나 ...아들넘들 . 살 냄새가 그리웠겠소!....이제 실컷 맡아 보시구려.."
"윤이 아빠! 우리 고기먹은지...조금 된거 같지 않아요? 가면서 족발 하나 사가지고 가요?"
집사람이 고기 생각이 나는 모양입니다....
아니...아니....집사람이 고기를 좋아 하지만 ....이렇게 대놓구 말한적은 없는데....
그래! 그거구나! .. 하루종일 쫄쫄 굶은아들넘들 ...조금이라도 영양보충 시켜주려는...어미의 아련한 마음........
그럽시다! 가면서 놀부네 가서...하나 썰어 갑시다...큰넘 좋아하는 쟁반국수도 같이....
족발 한손에들고 ...아파트 입구에 들어 섭니다...
작은넘은 아직도 한밤중입니다....
깨워야 되는데...깨워서 한 모타리라도 먹이야.....애비 에미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할진데.....
아무리 흔들어 깨워도 ...잠에 취할대로취한 둘째넘은 깨어나지 않습니다......
유난히 먹성이 좋은 둘째넘....내일 아침 눈뜨면 분명히 찿을걸 뻔히 아는... 에미가 ...
고넘 몫은 따로 챙겨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막걸리 한잔 따루고....족발한입 넣으니...세상 부러울게 없습니다...
마눌 한잔 ...나 한잔.....아들래미가 가득씩 따라줍니다...
좋습니다...피곤한 하루의 날들이 ...살얼음 녹듯이...그렇게...스르르 내려 않습니다...
못먹는술 이지만 ...요근래 한잔씩... 합니다....
우리네 삶... 이렇게 작으마한일에도 행복함을 느끼긋만.....
평범한 삶 ..... 이 얼마나 좋습니까?
저는 앞으로도 이렇게.......살아 가렵니다..
아마도 살아 숨쉬는한 ... 입안에서는 단내가 가실날이 없겠지만....그냥 이렇게 살아가렵니다..
여러분은 어떠하십니까?....평범한 삶이 .......
저는 이런 삶이 좋습니다.........
입안의 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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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행복하세요.
찡한 글 내용들 중에도
언제나 가족애가
언제나 사람 사는 향기가
그리고?
행복함이 묻어 있어
정말 좋습니다.
힘들게 일하시고
부부가 막걸리 사발을 앞에 두고
마주 앉은 그모습이
그려집니다.
세살 금주가 한평도 안되는 공간에서 혼자 꼼짝도 못하고
지내던 때
손님보는데 방해된다고 맨날 혼나고 혼자 공부하고 ..
그아이가 벌서 고등학교 갑니다
느껴집니다
지금의행복이 영원하시기를 기원드려봅니다
행복하세요...
행복한 가정이 쭉 이어지시길...^^
바로 옆에 상시 대기하고 있지요
나자신이 언제나 행복을 불러 함께 할수 있습니다.
참행복을 누리시는 까까요님!
행복중에 최고의 행복이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입니다.
그행복 앞으로도 놓치지 마시고 영원히 누리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