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차이

아래 붕어꾼과 배스꾼의 재미난 글이 있어 저도 경험담을 토대로 하나 올려 봅니다. ^^ 배스터에서 큰거한방 노리기위해 출조~~ 배스터라 긴대로 다대편성 멋지게 하고 어차피 낮에는 입질보기 힘든곳이라 동출인과 함께 간식과 간단한 음주를 즐깁니다. 이때 배스꾼이 등장하고... 어찌 캐스팅하는 모습이 아슬아슬 하여 한마디 던집니다. 붕어꾼 : (최대한 상냥하게) 싸장님~~ 던져놓은 낚시대에 안걸리게 신경좀 써 주이소~~ 배스꾼 : (간단한 목례와 함께) 예~~ 알겠습니더. 하지만 속마음은?? (붕어꾼 속마음) : 거 대편성 해놓은데 저 멀리가서좀 하지~~ 꼭 거기옆에 와서 첨벙거려야 되것냐?? (배스꾼 속마음) : 우쒸~ 좋은자리는 미리 선점 다 해놨네, 캐스팅도 못하게,, 지금 시간에 붕어도 안올라오는데 다른사람 낚시도 못하구로 뭐야이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것도 있지만, 입장차에서 오는 생각의 차도 많겠지요. 가식적인 모습일지 모르지만, 즐기러 가서 서로 얼굴붉히고 스트레스 받지않기 위해서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한마디가 분명 필요할때도 있는것 같습니다. ^^ 저희모두 즐거울 락(樂) 때 시(時) 하입시더~~